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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母 태몽 “호랑이가 큰바위 오르는 꿈…지금과 딱 맞아”

대한민국 윤성빈이 지난16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수호랑 인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뉴스1]

대한민국 윤성빈이 지난16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수호랑 인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뉴스1]

 
아시아 첫 썰매 종목 금메달이라는 선물을 안겨준 윤성빈(24) 선수의 어머니 조영희(45)씨가 아들을 가졌을 당시 꾸었던 특별한 꿈 이야기를 전했다.
 
19일 어머니 조영희씨는 이날 복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윤성빈 선수의 태몽을 묻는 말에 “신기할 정도로 지금과 딱 맞는 꿈을 꿨다”고 답했다.
 
조영희씨는 “(윤성빈을 임신했을 때) 호랑이 한 마리가 큰 바위 위에 있는 꿈을 꾸었다”며 “올림픽 마스코트가 수호랑(백호)인 것을 생각하면...(신기하다)”고 말했다.
 
호랑이가 올랐던 큰 바위에 대해서도 나름의 해석을 더 했다.
 
조영희씨는 “성빈이가 스타트하는 곳이 가장 높은 곳은 바위 같았다”며 “스타트 지점에 선 성빈이의 모습이 딱 태몽과 같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16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4차 경기에서 윤성빈의 어머니 조영희 씨가 아들의 금메달 확정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16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4차 경기에서 윤성빈의 어머니 조영희 씨가 아들의 금메달 확정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또 조영희씨는 아들의 친할아버지 역시 태몽을 꾸었다며 ‘돼지꿈’이었다고 귀띔했다.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바람도 전했다. 조영희씨는 “(아들이) 부상없이 최선을 다해서 세상의 편견에 맞서고 넘어 꿈을 이루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들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아이가 세상의 편견을 겪을 때 힘낼 수 있게 묵묵하게 지지하고 사랑을 보여주는 엄마가 되겠다”고 전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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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