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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베이징에서 또 한번?

19일 오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HF)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중간 결산 기자회견에서 르네 파젤 IHF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19일 오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HF)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중간 결산 기자회견에서 르네 파젤 IHF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르네 파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회장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도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파젤 회장은 19일 강릉하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 단일팀이 베이징 대회에서도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물론 북한과도 논의를 계속해야 한다. 충분히 해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정말로 그러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림픽 최초로 결성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은 파젤 회장의 아이디어로 알려졌다. 파젤 회장은 "남북 단일팀은 팀 워크의 산물이다. 남북 단일팀에 대한 아이디어는 조양호 전 조직위원장, 김진선 전 도지사와 얘기했었고,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취임한 뒤 이 프로젝트에 매우 큰 관심을 보여줬다. 김재열 부위원장도 많은 도움을 줬다. 조직위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들이 18일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순위결정전(5-8) 코리아 대 스위스의 경기에서 0대2로 패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강릉=뉴스1]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들이 18일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순위결정전(5-8) 코리아 대 스위스의 경기에서 0대2로 패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강릉=뉴스1]

 
파젤 회장은 "남북 단일팀을 성사시키기 위해 북한 평양에서 가장 최근인 2016년을 포함해 총 두 차례 미팅을 했다.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와도 미팅했다"며 "정치적인 장애물이 많았지만, IOC가 동의해준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단일팀 감독인 세라 머리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이제 단일팀은 하나가 됐다. 단일팀은 첫 대결(10일)에서 0-8로 패했던 스위스에 어제(17일) 0-2로 졌다. 우리는 단일팀과 관련한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파젤 회장을 비롯해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수잔나 콜밴 하이어 여자아이스하키 총괄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강릉=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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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