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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연구소가 김구 선생 묘소를 현충원으로 옮기려는 이유

백범 김구 선생. [중앙포토]

백범 김구 선생.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소속 연구소 민주연구원이 18일 백범 김구 선생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묘소를 현충원 이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919년 건국'을 못 박겠다는 취지다.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법통인 임시정부 주역을 모셔야 현충원이 대한민국 정통성을 상징하는 곳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구 선생의 묘소는 현재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있다.  
 
김구 선생은 1949년 안두희에게 암살된 뒤 효창공원에 안장됐다. 현충원은 1955년에야 설립돼 여러 차례 이장이 거론됐지만 실행되진 않았다. 
 
문재인 정부는 여러 차례 대한민국의 건국을 1919년 임시정부 수립 시기로 밝혔다. 내년에는 '건국 10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 중이다. 김 원장은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을 대한민국의 기점으로 하는 것은 보수 진영 일각에서 제기하는 '1948년 건국절 논란'의 정략적 의도를 원천 종식하기 위한 기초"라고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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