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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댓글만 10만여 개…그런데도 꿋꿋한 서이라

쇼트트랙 남자 1,000m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의 서이라가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세리머니에서 동메달을 받은 후 기뻐하고 있다. [뉴스1]

쇼트트랙 남자 1,000m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의 서이라가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세리머니에서 동메달을 받은 후 기뻐하고 있다. [뉴스1]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동메달리스트 서이라(26·화성시청)에게 중국 네티즌의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13일 예선에서 중국 한톈위의 반칙 여파로 3위로 골인해 예선 통과가 무산될 위기를 맞았던 서이라는 한톈위의 반칙이 인정되며 구제를 받아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판정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느낀 중국 네티즌은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찾아가 중국어로 댓글 수 천개를 달았다. 
 
이 기사에는 10만여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중국어다. [사진 네이버 기사 캡처]

이 기사에는 10만여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중국어다. [사진 네이버 기사 캡처]

이 기사에는 10만여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중국어다. [사진 네이버 기사 캡처]

이 기사에는 10만여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중국어다. [사진 네이버 기사 캡처]

중국 네티즌은 서이라의 SNS뿐만 아니라 한국 언론의 기사에도 댓글 수만 개를 달고 있다. 한 연예 매체가 이날 오후 송고한 서이라의 예선 통과 소식 등을 담은 기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10여만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중국어다. 이 기사에는 19일 오전 기준 중국어로 된 댓글이 계속 달리고 있다. 
 
그런데도 서이라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니하오. 워아이니(안녕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적는 유머를 보였다.  
 
서이라는 지난 10일 1500m 결승에 오르지 못했을 때도 "꿀잼이었다. 여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는 '악플 폭탄'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이 모든 걸 극복한 서이라는 결국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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