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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안철수 출마한다면 대단한 용기…라이벌은 안 돼"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앙포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앙포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9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 시장 출마에 대해 이런 정국에서 출마한다면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 어떤 후보가 나오더라도 능히 그분(안철수)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안 최고위원은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에 출연해 "라이벌이란 서로 간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해야 한다. 그런데 연휴 전날 여론조사를 보니 3~4배 이상 차이가 난다"며 "한마디로 우리 당하고 용호상박은 안된다고 평가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영선·우상호·민병두·전현희 의원 등이 출마설에 오르고 있다.
바른미래당 출범대회가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안철수 통합추진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20180213

바른미래당 출범대회가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안철수 통합추진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20180213

 
안철수 전 대표가 속한 바른미래당을 향해서는 "선거를 앞두고 이합집산하는 정당은 국민의 신뢰를 받기 어렵다"며 "선거가 끝나면 또 포말처럼 사라지는 게 역사의 순리다. 이런 공학적 정치는 우리 국민을 위해 역사의 수장고에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안 최고위원은 "(지방선거가 끝나면) 정계개편의 대하 드라마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방선거가 끝나면 다음 총선이 준비된다"며 "그 지방선거에서 합리적 생각을 가진 분들이 당을 바꾸는 계기라고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 최고위원은 "PK·TK까지 골고루 분포를 저희 당이 균등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괜찮은 후보가 나오면 다 자신있는 지역"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민주평화당과의 연대 문제에 관해서는 "선거 공학적 연대는 주민들의 눈속임이고 연대는 시너지 효과가 나기 쉽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선거 이후 합당에 관해서는 "합당은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힘들 거기 때문에 연대 정도는 가능한데 합당 정도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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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