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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웅 "한국인 추가 IOC 위원? '코끼리 바늘 통과'만큼 힘들어"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를 1주일 앞둔 18일 출국, KTX를 타고 영종도 인천공항터미널역에 도착해 이동하며 취재진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장 위원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를 1주일 앞둔 18일 출국, KTX를 타고 영종도 인천공항터미널역에 도착해 이동하며 취재진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장 위원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장웅(80)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개인 자격으로 IOC 위원으로 선출되기는 '코끼리 바늘구멍' 통과하기만큼 힘들다"며 한국인 IOC 위원 추가 선출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장 위원은 1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IOC가 사실상 (새 위원을) 지명하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개인 자격으로 (후보를 IOC에) 추천하더라도 실제 선출되기까진 어려움이 많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현재 IOC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이는 2004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36) 선수위원뿐이다. 유 의원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당시 선수촌 투표에서 선수위원으로 당선됐으며, 임기는 8년이다. 유 의원만 IOC에서 활동하다 보니 한국 스포츠 외교력 신장을 위해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인사를 IOC 신규 위원 후보로 추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9일 기준 IOC 위원은 정원(115명)에서 15명 부족한 100명이다. IOC 위원은 개인 자격 70명, 선수위원 15명, 국제경기단체(IF) 대표 15명, NOC(국가올림픽위원회) 자격 15명으로 구성된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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