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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서 국내선 여객기 추락…탑승자 66명 전원 사망한 듯

이란 아세만항공의 여객기[아세만항공 홈페이지]

이란 아세만항공의 여객기[아세만항공 홈페이지]

이란 남부에서 18일(현지시간) 66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했다.  

 
현지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수도 테헤란을 이륙해 이란 남서부 코길루예·보예르아흐마드 주의 주도(州都) 야수즈로 향하던 이란 아세만항공  3704편 여객기가 추락했다. 이 여객기에 탔던 승객 60명과 승무원 6명은 모두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추락 장소는 테헤란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620km 떨어진 세미롬의 산악마을 근처다. 사고 기종은 쌍발 터보프롭식의 중단 거리용 여객기 ATR-72(제조연도 2000년)다.  아세만항공은 테헤란에 본사를 둔 민영 항공사로 국내선을 주로 운영하고 있다.
 
이란 당국은 사고 현장에 구조 헬기를 급파했지만, 추락 추정 지점이 산간이라 구조대 접근이 어렵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란에서는 지난 수십년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로 인해 노후한 항공기가 많아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이란은 2015년 핵 협정 타결로 일부 제재가 해제되자 먼저 에어버스, 보잉과 수백억 달러 규모의 여객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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