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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예선 1위, 결승까지 이어갈까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팀 추월 경기에서 이승훈-김민석-정재원이 역주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팀 추월 경기에서 이승훈-김민석-정재원이 역주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올림픽 2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팀 추월 대표팀이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승훈(30), 김민석(19), 정재원(17)으로 이뤄진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남자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39초2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에 올랐다. 한국은 4년 전 소치 대회에서 이승훈, 주형준, 김철민이 나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한국 선수들은 홈 팬들의 큰 함성속에 출발선에 섰다. 2조에서 세계랭킹 3위 이탈리와 함께 달린 한국 선수들은 초반부터 속도를 높여 이탈리아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김민석과 이승훈이 앞에서 주로 레이스를 이끈 한국은 막판 스퍼트로 격차를 벌렸다. 경기를 마친 세 선수는 담담한 표정으로 취재구역(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 이승훈은 "준결승 이후에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빙속황제' 스벤 크라머가 이끌어 기대를 모은 네덜란드는 3분40초03로 2위를 차지했다. 2014 소치 겨울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네덜란드는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다. 세계 기록(3분35초60ㆍ2013년 11월 솔트레이크 월드컵)과 올림픽 기록(3분37초71ㆍ2014년 소치올림픽) 모두 네덜란드가 갖고 있다.
 
남자 팀추월은 세 명이 팀을 이뤄 트랙 8바퀴(3200m)를 도는 경기다. 총 8개 팀이 출전해 준준결승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낸 상위 4개 팀이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 대표팀은 오는 21일 4위 뉴질랜드와 경기를 펼친다. 결승 상대는 노르웨이-네덜란드전 승자다.
 
강릉=여성국 기자 yu.sungk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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