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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스포츠미디어도 문 여나...체육기자 AIPS 재가입 추진

평창올림픽 기간 중 만난 김일국 북한 체육상(왼쪽)과 지아니 멜로 AIPS 회장 [사진 AIPS 홈페이지]

평창올림픽 기간 중 만난 김일국 북한 체육상(왼쪽)과 지아니 멜로 AIPS 회장 [사진 AIPS 홈페이지]

북한 체육계가 국제 무대와의 교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계체육기자연맹(AIPS)은 "지아니 멜로 AIPS 회장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만난 사실을 전하며 북한 체육기자들의 AIPS 가입을 재개하는 방향으로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김일국 체육상은 이날 멜로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 체육기자들이 AIPS 회원이 될 수 있도록 조만간 문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멜로 회장은 "북한체육기자연맹이 AIPS 회원 자격을 회복하고,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놓았다"고 화답했다. 멜로 회장은 "북한 체육에는 중요한 전통이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 체육기자들이 다시 AIPS 회원이 돼 평앙에서 시작한 대화의 길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도 했다.
평창올림픽 기간 중 한국을 찾은 북한 응원단. [연합뉴스]

평창올림픽 기간 중 한국을 찾은 북한 응원단. [연합뉴스]

 
멜로 회장과 만난 김일국 체육상은 평창올림픽 북한 선수단 참가 실무를 이끈 인물이다. 지난달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 올림픽 회의에 북한대표로 참석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평창겨울올림픽조직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과 함께 북한 선수단의 올림픽 참가 방식을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북한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 자격으로 직접 북한 선수단을 이끌고 평창을 방문해 NOC 대표단 숙소에 머물고 있다. 북한은 평창올림픽에 선수 22명, 임원 24명 등 4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북한 취재기자단 21명도 함께 보내 국제방송센터(IBC)를 중심으로 취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평창=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북한 알파인스키 대표 최명광(왼쪽)과 강성일. [연합뉴스]

북한 알파인스키 대표 최명광(왼쪽)과 강성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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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