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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걸렸던 스위스 스키 선수들, 회복 뒤 예선전 출전

선수촌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한 스위스 선수단[AP=연합뉴스]

선수촌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한 스위스 선수단[AP=연합뉴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 2명이 무사히 회복해 18일 예선 경기를 치렀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스위스의 남자 슬로프스타일 스키 선수인 파비안 보쉬와 엘리아스 엠부엘이 회복해 경기 전날인 17일 훈련에 회복했다.    
 
스위스 대표팀의 팀닥터인 제르만 클레닌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두 선수는 지난 48시간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돼있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들의 복귀를 허락했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예선 1차 시기에서엠부엘은 4위를, 보쉬는 30위를 기록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참가자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참가자

이들은 선수촌이 아닌 평창의 한 리조트에서 생활했으며, 감염 증세가 발견된 즉시 외부 숙소로 격리돼 대표팀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왔다.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강릉에서 지난 4일부터 지금까지 275명이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수 감염 사례는 보쉬와 엠부엘이 처음이었다.
 
최초 감염자 발생 지역인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관에선 16일 이후 추가 확진 환자 나오지 않는 등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등 방역 당국 담당자들은 설 연휴에도 평창 인근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방역 작업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 사이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접촉자 격리 작업과 역학조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를 나눠주는 자원봉사자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를 나눠주는 자원봉사자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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