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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페더러도 평창올림픽 삼매경

평창올림픽 TV 중계에 빠진 로저 페더러. [사진 페더러 SNS]

평창올림픽 TV 중계에 빠진 로저 페더러. [사진 페더러 SNS]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TV 중계에 푹 빠졌다.
 
 
페더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위터에 평창올림픽 소식을 올리고 있다. 스위스 선수들을 응원하는 글과 메달을 딴 스위스 선수들의 기사를 공유하며 축하의 뜻을 전하고 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대회에 나가고 있는 페더러는 "평창올림픽을 보느라 잠을 많이 못 자고 있다"고 했다.
 
 
페더러는 새벽까지 평창올림픽 중계방송을 보면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총상금 186만2925 유로) 대회 결승전에 올랐다. 17일(현지시간) 단식 4강전에서 세계 81위 안드레아스 세피(이탈리아)를 2-0(6-3 7-6)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오르면서 페더러는 역대 최고령 세계 랭킹 1위(36세6개월)에도 오를 전망이다. 
 
평창올림픽에 빠진 테니스 선수는 페더러뿐만이 아니다.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는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미국)의 금메달 획득 소식을 듣고 SNS에 "정말 기쁘다"고 올렸다. 남자 테니스 세계 16위 루카스 폴리(프랑스)는 프랑스에 첫 금메달 소식을 전한 모굴 스키 페린 라퐁을 향해 "믿을 수 없는 소식"이라며 놀라워했다. 
 
강릉=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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