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GM에 좋은 것은 …

GM 사장을 지낸 찰스 어윈은 1952년 국방장관 인준 청문회에서 “미국에 좋은 것은 GM에도 좋고, 그 역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68년이 지난 지금 GM이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들이 디트로이트로 돌아오고 있다”고 반색했다. GM은 이달 말까지 증자 참여 등 지원 여부를 알려달라고 한국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다음달 글로벌 신차 생산지를 배분하기 전까지 만족할 만한 답이 나오지 않으면 부평 1·2공장 통폐합이나 창원공장 폐쇄 등의 추가조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장이 사라지면 지역경제는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정부는 중장기 경영 개선 계획과 시설투자 등을 지원 조건으로 내세웠지만 GM은 답이 없다. 애초에 한국GM 지분의 17%를 보유한 2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이 지경이 되도록 놔뒀다는 것부터가 문제다. 2008년 이후 산은이 파견한 이사 18명 중 9명이 산은, 6명이 공무원 출신이니 사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겠나. 이제라도 정부는 냉정하게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 눈앞의 일자리와 지역경제만 살피다가는 제2, 제3의 GM 사태가 이어질 것이다.

 
 
[Devil’s Advocate] 악마의 대변인. 가톨릭에서 성인으로 추대하려는 인물의 행적과 품성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내는 역할을 맡은 사람을 말한다. 논리학이나 정치학에서는 논의의 활성화와 집단사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일부러 반대 입장을 취하는 것을 뜻한다

구독신청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