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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경영권 다툼' 일본 법정에서 신동주에게 진 신동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중앙포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중앙포토]

롯데그룹 경영권과 관련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분쟁 이슈가 불거질 때 등장하는 일본 광윤사. 이 광윤사와 관련한 법정 다툼에서 신동빈 회장이 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광윤사는 한ㆍ일 롯데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28.1%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2015년 주주총회를 통해 광윤사 지분 50% 이상을 갖게 됐다. 이에 신동빈 회장은 “이 주주총회 결정의 효력을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일본 법원에 냈는데, 이 신청이 지난달 25일 기각됐다. 이 때문에 롯데 경영권의 향방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재계에서 나오고 있다.
 
광윤사는 2015년 10월 임시 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신동빈 회장을 등기이사에서 해임했다. 그러면서 신동주 전 부회장을 새 대표로 선임했다. 이밖에 신동주 전 부회장이 광윤사 지분 50%+1주를 갖는 최대주주가 되는 안건도 통과됐다.
 
이에 신동빈 회장은 “당시 결의는 신격호(신동빈 회장의 아버지) 총괄회장 의사에 따른 것은 맞지만,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일본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롯데그룹은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요 경영진이 신동빈 회장을 지지하고 있어 (그룹 회장직 유지 등과 관련한) 큰 문제는 없다”는 게 대외적 입장이다. 하지만 신동빈 회장이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법정구속되면서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의 공세가 강화됐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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