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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레이스 앞둔 윤성빈 “지금처럼만 해야죠”

스켈레톤 윤성빈이 13일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훈련 주행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스켈레톤 윤성빈이 13일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훈련 주행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향한 첫발을 완벽하게 내디딘 윤성빈이 남은 3·4차 경기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성빈은 1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2차 시기 합계 1분 40초 35로 트랙 신기록을 기록했다. 전체 30명의 출전자 중 압도적인 1위다.
 
윤성빈은 경기를 마친 후 “1차 주행에서는 좀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2차 때는 그런 부분 다 수정했다”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만족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월드컵보다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것 같다는 질문에 그는 “지금을 위해 운동해왔기 때문에 최고 성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자신감 있어 보이는 모습의 윤성빈은 그러나 “둘째 날에는 조금은 침착하게 시합에 임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침착한 모습도 보였다.  
 
윤성빈은 “첫 올림픽 때는 지금처럼 메달을 생각하지 않은 상태로 참가했지만, 지금은 메달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회도 많이 다르다”며 “부담감은 없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레이스는 특별히 다를 건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처럼만 내일까지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성빈은 16일 오전 9시 30분에 3차, 오전 11시 15분에는 4차 주행에 출전한다. 최종 순위는 1~4차 기록을 합산해서 매긴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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