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평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평창 겨울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차 주행에서 윤성빈이 힘찬 스타트를 하고 있다. 평창=오종택 기자
윤성빈은 1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2차 주행에서 합계 1분40초35로 1위에 올랐다. 올림픽 스켈레톤은 이틀에 걸쳐 1~4차 주행을 치러 합산한 기록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2위 니키타 트레구보프(OAR·1분41초09)와 0초74 차로 앞선 윤성빈은 3·4차 주행에서 큰 실수만 안 하면 한국 썰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딸 것으로 보인다.
![윤성빈이 15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차 주행에서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평창=뉴스1]](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2/15/b092d5d4-0fd8-46e1-9fe7-a94f612dc30a.jpg)
윤성빈이 15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차 주행에서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평창=뉴스1]
2차 주행에서도 윤성빈은 더 빠른 스타트 기록(4초59)으로 스타트 트랙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어 깔끔한 주행 능력을 선보이면서 또한번 트랙 기록을 갈아치웠다. 9년 연속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두쿠르스도, 메달권 경쟁을 펼치던 니키타 트레구보프나 악셀 융크도 윤성빈의 적수가 되진 못했다.
평창=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