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극적으로 거둔 뒤, 아버지와 함께 기뻐하는 미국 숀 화이트. [사진 독자 제공]](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2/15/53fc9bf2-135e-417c-9131-5708807df6b1.jpg)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극적으로 거둔 뒤, 아버지와 함께 기뻐하는 미국 숀 화이트. [사진 독자 제공]
화이트는 1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7.75점을 받아 금메달을 땄다. 2006년 토리노 대회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땄던 화이트는 8년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데 성공했다. 일본의 20세 스노보더 히라노 아유무가 95.25점으로 은메달, 호주의 스코티 제임스가 92.00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극적으로 거둔 뒤, 기뻐하는 미국 숀 화이트. [사진 독자 제공]](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2/15/b50e82db-a78b-40f1-b04b-bad373026fce.jpg)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극적으로 거둔 뒤, 기뻐하는 미국 숀 화이트. [사진 독자 제공]
운명의 3차 시기. 아유무가 연기 도중 넘어진 반면 화이트는 네 바퀴를 도는 더블 콕 1440(공중 4회전 후 반대편 경사에서 다시 공중 4회전)을 시도해 연달아 성공했다. 전광판에 찍힌 점수는 97.75점. 뒤집기로 우승을 확정한 화이트는 포효했다. 그는 “스노보드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이었다. 막판에 어려운 기술을 성공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극적으로 거둔 뒤, 눈물을 닦는 미국 숀 화이트. [사진 독자 제공]](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2/15/a7e26b7a-4f79-48e4-ae96-3722ef3f9d2c.jpg)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극적으로 거둔 뒤, 눈물을 닦는 미국 숀 화이트. [사진 독자 제공]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극적으로 거둔 뒤, 기뻐하는 미국의 숀 화이트. [사진 독자 제공]](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2/15/0f3ed0f8-ec74-4328-8773-30d45ebb7d19.jpg)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극적으로 거둔 뒤, 기뻐하는 미국의 숀 화이트. [사진 독자 제공]
평창=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