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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한국당 보이콧 이해할 수 없다", 박주선 "5 18 특별법 통과시킬 것"

 
바른미래당 출범대회가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유승민(왼쪽), 박주선 공동대표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바른미래당 출범대회가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유승민(왼쪽), 박주선 공동대표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박주선ㆍ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13일 바른미래당 출범대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2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하는 법안들을 반드시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야 대치 국면에서 당이 중재자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였다.   

 
유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법사위 문제로 국회를 보이콧하는 게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며 “2월 안에 처리하지 않으면 (3월부터) 적용되는 초등 1·2학년 방과 후 영어 금지에 관한 법, 축산 농가의 절반가량이 불법화될 수 있는 가축분뇨법 등 민생 관련 문제를 설 연휴 직후 바로 처리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을 빼고서라도 2월 국회를 여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하기 전 5ㆍ18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합의 처리를 약속했기 때문에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안철수 전 대표 등 소속 의원들이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범식에서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임현동 기자

유승민,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안철수 전 대표 등 소속 의원들이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범식에서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임현동 기자

 
개헌과 관련해 유 대표는 “권력구조나 지방분권, 기본권 문제에 대해 바른미래당 30명 의원의 의견을 하나로 일치시키는 작업부터 하는 게 우선"이라며 “기본적으로 6ㆍ13 지방선거 때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는 건 찬성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나 현 정부가 제안하는 개헌안은 국회에서 통과되기 어렵기 때문에 각 당의 개헌안을 토대로 국회 개헌안을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개헌안 내용과 처리절차에 합의하지 않으면, 바른미래당이 (어느 한쪽을 편든다 해도)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두 당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범대회에는 3500여 명이 참석했고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도 얼굴을 비쳤다.
 
김경희·안효성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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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