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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경기] 2월 13일 화요일 올림픽 5일차

춥습니다. 강릉도 춥고, 평창은 더 춥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느끼는 건 한국이 잠깐 메달 레이스에서 주춤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13일은 분명히 따뜻해질 것 같습니다.
 
드디어 이틀간 휴식했던 쇼트트랙 경기가 재개합니다. 지난 10일, 7차례나 수술대에 올랐던 임효준의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스토리. 정말 짜릿했는데요. 이번엔 쇼트트랙 여자 500m입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최민정입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이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500m에 출전한다. 우승하면 한국의 여자 500m 첫 금메달이다. 처음부터 전력질주를 하는 500m는 출발 등 변수가 많은 종목이다. 사진은 지난 10일 최민정의 예선 모습. [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이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500m에 출전한다. 우승하면 한국의 여자 500m 첫 금메달이다. 처음부터 전력질주를 하는 500m는 출발 등 변수가 많은 종목이다. 사진은 지난 10일 최민정의 예선 모습. [연합뉴스]

 
최민정이 출전하는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 경기가 오후 7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립니다. 함께 예선에 출전했던 대표팀 동료들이 모두 탈락한 가운데, 최민정 혼자 레이스를 펼치게 됩니다. 이번 시즌 최민정의 기록만 본다면 금메달은 떼놓은 당상인데요, 전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스포츠의 승부는 어찌 될지 모르니까요. 저희도 두 손 모아 최민정의 후회 없는 레이스를 응원하겠습니다. 쇼트트랙은 여자 500m 외에도 남자 1000m와 남자 5000m 계주 예선 경기가 열립니다. 1500m 금메달의 임효준은 두 종목 모두 출전합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재미교포 클로이 김이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EPA=연합뉴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재미교포 클로이 김이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EPA=연합뉴스]

 
사실 시간대에 따라 말씀드린다면 빙상 경기가 열리는 강릉보다 설상 경기가 열리는 평창이 먼저입니다. 오전 10시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이 출전하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전이 휘닉스스노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이어 오전 11시30분에는 정선 알파인 스키장에서 스키 알파인 복합 경기가 진행됩니다. 한국에선 김동우 선수가 출전합니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강원도의 칼바람 탓에 기존의 경기 일정이 변경됐는데, 13일엔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평창올림픽 하프 파이프 경기. 연습하는 이광기. [중앙포토]

평창올림픽 하프 파이프 경기. 연습하는 이광기. [중앙포토]

 
오후 1시30분부터는 여자에 이어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경기가 시작합니다. 한국에선 김호준·권이준·이광기 등 세 명이 출전합니다. 미국의 숀 화이트가 워낙 강력한 우승 후보이기 때문에, 한국의 세 선수로선 메달 획득이 쉽지 않겠지만, 그간 준비했던 것만큼은 후회 없이 보여주길 기원합니다.
 
10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여자 루지 연습 경기에서 대한민국 루지 여자 대표 성은령이 얼음을 가르며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여자 루지 연습 경기에서 대한민국 루지 여자 대표 성은령이 얼음을 가르며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후 5시30분에는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리는 크로스컨트리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 경기에 김마그너스가 출전합니다. 아직은 어리다 보니 경험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어릴 때부터 닦아온 스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 좋겠네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루지 여자 싱글에 출전한 성은령·아일린 프리셰 두 선수가 12일 경기에서 선전했습니다. 오후 7시30분 시작하는 3차 레이스에서 좋은 기록을 내서, 최종 4차 레이스에서 의외의 결과를 내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일반부 1,500m 경기에서 김민석(성남시청)이 질주하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달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일반부 1,500m 경기에서 김민석(성남시청)이 질주하는 모습. [연합뉴스]

 
오후 8시 강릉스피드경기장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가 열립니다. 한국에서는 이 종목의 강자 김민석이 출격합니다. 메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작은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내길 기대합니다. 그럼 13일에도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두 손 모아 기원하겠습니다.
 
강릉·평창=장혜수 기자 hsch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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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