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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수술 후유증 딛고 톱10... 女 루지 '기적의 질주' 프리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대한민국 루지 여자 대표 아일린 크리스티나 프리쉐가 얼음을 가르며 질주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대한민국 루지 여자 대표 아일린 크리스티나 프리쉐가 얼음을 가르며 질주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독일에서 귀화한 한국 루지 국가대표 에일린 프리쉐(26)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루지 여자 1·2차 주행에서 톱10에 들면서 선전했다.
 
프리쉐는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대회 루지 여자 1·2차 주행에서 합계 1분32초806으로 출전 선수 30명 중 7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46초350을 기록해 5위까지 치고 나섰던 프리쉐는 2차 주행에서 46초456을 기록해 순위가 다소 내려갔다.
 
에일린 프리쉐. [중앙포토]

에일린 프리쉐. [중앙포토]

독일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지난 2016년 12월 한국으로 귀화한 프리쉐는 올 시즌을 준비하던 도중이던 지난해 10월 왼 발등 뼈에 금이 간 것으로 나타나 철심을 박는 수술까지 받았다. 악조건에도 시즌을 소화하던 프리쉐는 '홈 트랙'에서 치른 올림픽에서 힘찬 주행으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중간 합계 선두에 올라있는 독일의 나탈리 가이젠베르거(1분32초454)엔 0.352초 뒤져있다.
 
프리쉐와 함께 출전한 성은령(용인대)은 1분33초769로 18위에 올랐다. 루지 여자 3·4차 주행은 13일에 열린다.
 
평창=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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