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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이렇게 귀여울 일? 수호랑 굿즈 잘 나가네

 평창 겨울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보면 볼 수록 귀엽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 캐릭터 마그넷. [사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공식 홈페이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 캐릭터 마그넷. [사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공식 홈페이지]

수호랑은 한국의 상징적인 동물인 호랑이, 그중에서도 백호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평창올림픽과 올림픽 정신인 세계평화를 보호한다는 의미다. 이름은 '수호자'라는 뜻의 '수호'와 호랑이·강원 정선아리랑을 상징하는 '랑'이 결합했다. 반다비는 의지와 용기의 동물 반달가슴곰을 토대로 만들었다. '반다'는 반달을 의미하고 '비'는 대회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발랄한 수호랑과 달리 진중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의 반다비. 사진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반다비 열쇠고리다. [사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공식 홈페이지]

발랄한 수호랑과 달리 진중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의 반다비. 사진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반다비 열쇠고리다. [사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공식 홈페이지]

우리에게 익숙한 호랑이와 곰을 형상화한 캐릭터인 데다 귀여운 외모와 깜찍한 표정, 여기에 의외의 허당 매력이 더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수호랑과 반다비의 넘어지는 모습이나 머리가 커서 문을 통과하지 못하는 모습, 혼밥 하는 등의 코믹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를 타고 수호랑과 반다비를 소개하는 영상물도 인기를 끌고 있다. 평창 2018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올림픽 챔피언 수호랑’ 영상은 조회 수 37만회를 넘어섰다. 인스타그램에서 수호랑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은 2만8000여개를 기록했고, 반다비는 1만7000여개를 기록 중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수호랑과 반다비 캐릭터를 활용한 ‘평창 굿즈(goods 캐릭터 상품)’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초반에는 평창 롱패딩과 스니커즈 등 패션 아이템이 주목받았다면, 막상 올림픽이 시작되자 수호랑·반다비 관련 굿즈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현재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인형이나 뱃지 등 상당 품목은 이미 매진을 기록 하고 있다.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문을 연 평창 2018 공식 스토어. [사진 롯데백화점]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문을 연 평창 2018 공식 스토어. [사진 롯데백화점]

이번 평창 굿즈에 대한 라이선스를 가진 롯데백화점은 지난 2월 8일 강릉 올림픽파크에 ‘평창 수퍼스토어’를 오픈, 본격적으로 굿즈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강릉 올림픽파크와 평창 올림픽 플라자를 포함한 전국 59개 공식 스토어와 2018 평창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판매되는 이번 평창 굿즈는 총 1,100여 종의 다양한 품목으로 출시되었다.  
쿠션부터 노트, 캐릭터 티셔츠와 볼캡 등 다양한 품목으로 출시된 평창 굿즈. [사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공식 홈페이지]

쿠션부터 노트, 캐릭터 티셔츠와 볼캡 등 다양한 품목으로 출시된 평창 굿즈. [사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공식 홈페이지]

올림픽 굿즈하면 떠오르는 인형이나 배지, 노트 등 흔히 볼 수 있는 품목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무드등, 방한모자, 파우치, 쟁반 등 잡화는 물론 초콜릿이나 육포 등의 식품까지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을 정도로 다양한 품목이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호랑 무드등. [사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공식 홈페이지]

수호랑 무드등. [사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공식 홈페이지]

일상에서 사용하기 무리 없을 정도로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도 호평을 받고 있다. 깜찍한 수호랑·반다비 캐릭터가 그려진 맨투맨이나 반팔 티셔츠, 가죽 파우치와 볼캡무드등 등은 캐릭터 상품에 흥미를 갖지 않는 사람도 하나쯤 구매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수호랑과 반다비 캐릭터 굿즈들. [사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공식 홈페이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수호랑과 반다비 캐릭터 굿즈들. [사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공식 홈페이지]

특히 굿즈를 홍보하는 영상물도 눈여겨 볼만하다. 수호랑과 반다비의 귀여운 모습이 등장할 뿐 아니라 해당 물품의 특징을 적절하게 살렸다는 평이다.  
평창 굿즈에 대한 누리꾼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등 SNS에서는 “국내 행사 굿즈 중에 이렇게 성의 있는 굿즈 본 것 처음” “평소처럼 아이쇼핑하러 들어갔다가 참지 못하고 집어 왔다”“평창 굿즈 너무 귀여운데 나만 없어” 등 평창 굿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롯데 백화점 평창 라이선스 팀에 따르면 개막 이후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에서는 머플러 장갑 등 방한용품의 인기가 높다. 선물용으로는 인형과 배지, 열쇠고리 등의 판매가 두드러졌다고 한다.  
롱패딩을 입은 수호랑. [사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공식 홈페이지]

롱패딩을 입은 수호랑. [사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공식 홈페이지]

8일 공식 스토어 운영 후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으로 약 24만개가 팔렸다. 특히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복을 입은 인형의 인기가 높았다. 이어 올림픽 배지가 16만개 판매를 기록, 두 번째로 많이 팔렸고 스니커즈(7만5000족), 열쇠고리와 마그넷(각 6만5000개), 손가락 하드 장갑(5만개) 등이 뒤를 이었다.  
손가락 하트 장갑의 정확한 하트를 만들기 위해 컬러 블록 부분을 사선으로 처리하는 등 섬세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사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공식 홈페이지]

손가락 하트 장갑의 정확한 하트를 만들기 위해 컬러 블록 부분을 사선으로 처리하는 등 섬세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사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공식 홈페이지]

롯데백화점 평창 라이선스 팀은 “굿즈 디자인을 할 때 특정 나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으면서도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하려고 노력했다”며 “그러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가성비 부분도 고려했다”고 했다. 30cm 수호랑 인형은 2만 원대, 배지는 5~6000원대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유지연 기자 yoo.jiyo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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