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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중진 7명 “洪, 1인사당 욕심에 보수 지리멸렬…대화나서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임현동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임현동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8일 당내 4선 이상 중진의원이 요청한 연석회의 제안을 거부한 가운데 이들 의원들이 “1인의 사당적 욕심으로 유일 보수적통 정당이 지리멸렬한 길을 계속 갈 수 없다”며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하지만 요청 성명에 이름을 올린 중진의원은 기존 12명에서 7명으로 나흘 만에 5명이 줄었다.
 

한국당 중진 7명 “洪, 1인사당 욕심에 보수 지리멸렬…대화나서야”

이들 한국당 중진의원들은 12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홍 대표는) 오직 당과 나라를 걱정하는 차원에서 제기한 중진의원들의 합당한 요청을 인신공격적 언사마저 동원해 비난하고 걷어차 버렸다”며 “당 대표가취해야 할 자세로는 있을 수 없는 오만함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의 생각만이 옳고 어떤 쓴소리도 듣지 않으려는 이런 당대표의 태도는, 국민이 우려하고 우리가 그토록 비판하는 현 정권의 독선적이고 잘못된 국정운영 방식과 무엇이 다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당은) 현 정권의 아마추어적 실정으로 인해 이반되는 민심을 끌어안고 담아내야만 한다”며 “그런데 현재의 한국당은 국민들에게 유일 대안 수권세력으로 인식되지 못한 채 지지율 담보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 것은) 그 누구의 탓 보다 바로 홍 대표 본인의 독선적이고 비화합적인 비호감 정치에 문제의 본질이 있다는 지적을 홍 대표 본인만 듣지 않고 들으려 하지도 않는 게 지금의 위기를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최고중진연석회의를 비롯한 당의 정치적 회의체들이 활성화되어 수많은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거듭 요구 한다”며 홍 대표의 적극적인 당내 의견수렴과 이미지 개선을 요구했다.
 
이날 성명에 이름을 올린 중진의원은 정갑윤‧이주영‧심재철(이상 5선), 정우택‧홍문종‧유기준‧나경원(이상 4선)으로 7명이다.
 
지난 8일 연석회의 제안 당시에는 12명의 중진의원이 이름을 올렸었다. 하지만 이번 명단에는 강길부·신상진·정진석·주호영·한선교(이상 4선) 의원 등 5명의 이름이 빠졌다.
 
한국당은 그동안 매주 수요일 최고위원들과 국회의원 선수(選數)별 연석회의를 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8월 23일을 마지막으로 최고위원과 4선 이상 중진의원 연석회를 소집하지 않았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부터는 최고위원과 선수별 국회의원 연석회의도 열지 않았다.
 
홍 대표는 지난 8일 이들 의원들의 연석회의 제안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고·중진회의라는 것은 당헌·당규에도 없는 것”이라며 “당 대표가 필요할 때 여는 것”이라고 즉각 거부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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