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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여정, 금메달감” CNN보도에 폭스 “北폭력성 언급안해” 공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에 참석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등 북한대표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에 참석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등 북한대표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북한 문제를 둘러싼 프레임 싸움은 우리만의 현상은 아닌 듯하다. 지난주 방남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한국 방문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미국 CNN 방송에 대해 보수성향의 폭스뉴스가 맹공을 펼친 것이다.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CNN이 지난 10일 기사에서 “김여정이 평창 동계올림픽 외교전에서 금메달감이라고 표현했다”고 소개하면서 “북한 체제의 살인적인 면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이 기사가 정치적 노선과 관련 없이여러 사람으로부터 즉각적인 비판을 불러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CNN은 홈페이지에 문제의 기사를 내리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 내용과 관련해 폭스뉴스가 CNN에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아무런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폭스뉴스는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의 김 부부장 관련 기사를 예로 들며 “이들 매체는 CNN과 달리 북한의 인권탄압과 독재체제에 대해 비판하는 전문가 해설을 달았다”고 밝혔다.
 
[사진 FOX News 온라인판 갈무리]

[사진 FOX News 온라인판 갈무리]

 
폭스뉴스의 앵커의 브릿 흄(Brit Hume)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칭찬으로 도배질한 기사”로 평가하며 “그녀는 독재자 오빠(김정은)가 다른 오빠(김정남)를 살해한 건 잊었나”라고 썼다.
 
폭스뉴스의 이 같은 공세에 대해 CNN 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CNN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김 부부장의 방남 관련 기사에서 “북한은 이미 올림픽에서 승리를 거뒀다”며 “스포츠 부문이 아니라 ‘홍보’ 금메달을 땄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녀의 역사적인 남한 방문, 북한을 지배하는 김씨 일가 중 첫 번째 방문은 언론의 중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이는) 전 세계 방송과 신문의 첫머리를 장식했다”고 전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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