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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의 노후준비 5년 설계] 당신의 노후자금 안전하게 지켜줄 투자바구니 3개

서명수

서명수

주식이나 펀드 투자에 나서자니 시장의 불안한 움직임이 마음에 걸리고 은행 예금이나 채권 위주로 운용하자니 수익을 포기해야 하는 게 노후 준비의 딜레마다. 무엇보다 시장 하락이 퇴직 시기와 맞물리면 상당한 재정적 어려움을 각오해야 한다. 그래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자산배분’이다. 가진 돈을 쪼개 여러 자산에 투자하는 기법이다.
 
노후 자금은 자산배분을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전문가들은 노후 기간별로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노후 기간을 3등분해, 기간별로 투입하는 자산의 성격이 다른 바구니를 만드는 방식이다. 인출 초기엔 바구니에 안전성이 높은 자산을 담고, 시간이 갈수록 위험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노후 기간별 자산배분의 요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은퇴 후 1년부터 5년까지는 자금의 안정성과 유동성이 중요하므로 양도성예금증서(CD)나 국채 같은 현금성 자산으로 채운 바구니를 이용한다. 첫 번째 바구니는 원금을 보장하면서 나머지 바구니 속의 자산이 불어나는 시간을 벌게 해주는 게 임무다. 다음은 은퇴 후 6년부터 15년까지 10년 동안 쓸 두 번째 바구니다. 은퇴 후 최소 몇 년 간은 이 바구니를 쓸 일이 없으므로 앞 단계보다 좀 더 공격적인 자산 운용을 할 수 있다. 채권 비중을 크게 해 주식과 섞어 담는다. 시장의 변동성을 누그러뜨리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면서 원금을 키우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은퇴하고 나서 16년 이후를 위한 바구니다. 은퇴 후 15년까지는 이 바구니를 건드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매우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바구니를 꾸린다. 15년이란 세월은 시장 변동의 위험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만약 첫째 바구니의 자산을 5년 안에 다 써버렸다면 둘째 바구니에서 자산의 일부를 옮겨 충당하고, 둘째 바구니의 구멍은 셋째 바구니의 자산을 이전시켜 메울 수 있다.
 
서명수 객원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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