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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소녀시대 서현과 공연하는 삼지연 관현악단

 
2018평창 겨울올림픽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공연에 나선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이 소녀시대 서현(흰옷)과 함께 11일 오후 남북 합동공연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018평창 겨울올림픽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공연에 나선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이 소녀시대 서현(흰옷)과 함께 11일 오후 남북 합동공연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삼지연 관현악단의 두 번째 공연이 11일 오후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 열렸다. 지난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공연 후 두 번째 공연이다. 이날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과 함께 방남한 140여명의 공연단은 인기곡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서울에서 첫 밤 공연을 펼쳤다. 공연 도중에는 소녀시대 서현이 깜짝 등장해 삼지연 악단가수들과 함께 노래를 같이 부르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공연 초반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과 함께 VIP석에서 박수를 치던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도 서현의 공연 후 직접 무대 위에서 악단 가수들과 함께 북한 노래를 불렀다.
소녀시대 서현(왼쪽 셋째)과 삼지연 관현악단이 11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공연에서 손을 맞잡고 공연을 하고 있다. 삼지연 관현악단은 지난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1차 공연을 가졌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소녀시대 서현(왼쪽 셋째)과 삼지연 관현악단이 11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공연에서 손을 맞잡고 공연을 하고 있다. 삼지연 관현악단은 지난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1차 공연을 가졌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소녀시대 서현(가운데)과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가수들이 11일 밤 합동공연을 마친 후 포옹을 하고 있다.

소녀시대 서현(가운데)과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가수들이 11일 밤 합동공연을 마친 후 포옹을 하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서 현송월 단장(앞줄 가운데)와 가수들이 '백두와 한라는 내조국'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서 현송월 단장(앞줄 가운데)와 가수들이 '백두와 한라는 내조국'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연합뉴스]

평창 겨울올림픽을 축하하기 위해 방남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이름, 삼지연(三池淵)은 북한 김일성 일가의 권력세습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삼지연은 북한 양강도 삼지연군에 있는 호수로 김일성의 혁명활동성지이며 김정일의 출생지로 알려졌다. 세 개의 연못이 가지런히 있다고 해서 삼지연이라는 명칭이 붙었다.1984년 재일교포인 고영희의 둘째 아들로 평양 (혹은 원산)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위원장은 삼대로 이어지는 백두혈통의 정통성을 알리기 위해 삼지연이라는 명칭을 여러 곳에 사용하고 있다. 모란봉 악단, 청봉 악단 등 북한에서 활동 중인 각종 예술단체의 이름은 한결같이 북한의 체제를 선전하기 위한 의도로 모두 연결되어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에 참석해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이야기하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에 참석해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이야기하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11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했다.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 제1부부장, 문 대통령 내외(왼쪽부터)가 박수를 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11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했다.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 제1부부장, 문 대통령 내외(왼쪽부터)가 박수를 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남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서울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이날 공연에는 김 특사를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도 참석했다. 김 특사를 포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공연관람을 마지막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전용기 편으로 북으로 돌아갔다. 두 차례 공연을 마친 삼지연 관혁악단도 12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돌아갈 예정이다.
 
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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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