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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文대통령 내외, 오늘 저녁 김여정과 北예술단 서울 공연 관람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삼지연관현악단 서울 공연을 함께 관람한다. 사진은 지난 8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북측 예술단 공연에서 송영(왼쪽)과 김옥주가 ‘J에게’를 부르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삼지연관현악단 서울 공연을 함께 관람한다. 사진은 지난 8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북측 예술단 공연에서 송영(왼쪽)과 김옥주가 ‘J에게’를 부르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1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남한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대표단과 삼지연관현안단의 서울 공연을 함께 관람하기로 했다. 사흘간 김 특사와는 4차례, 김 상임위원장과는 5차례 만나는 셈이다.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 전날 강릉에서 첫 공연을 했던 삼지연관현악단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국립중앙극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하고 북한으로 돌아간다.
 
이날 공연에는 김 특사를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평창올림픽 사전 리셉션 현장에서 김 상임위원장과 처음 만난 이후 사흘간 북한 대표단과 5차례 만나게 됐다. 문 대통령은 9일 리셉션에 이어 개회식이 열렸던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김 특사를 처음 만나 인사했고, 여기에는 김 상임위원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전날에는 김 특사와 김 상임위원장을 포함한 대표단을 청와대에서 접견하고 오찬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김 특사는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임을 밝히고 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이른 시일 내 방북을 희망한다는 김 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예선 첫 경기를 김 특사 및 김 상임위원장과 함께 관람하며 공동응원했다.
 
김 특사 등 북한 대표단은 이날 공연 관람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방남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전용기 편으로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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