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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준석, 롯데 계약 후 NC로 트레이드

롯데 유니폼에서 NC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최준석. 양광삼 기자

롯데 유니폼에서 NC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최준석. 양광삼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최준석(35)을 영입했다. 
 
NC는 "최준석이 롯데 자이언츠와 먼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고, 조건 없이 우리 팀으로 트레이드됐다"고 밝혔다.
 
2017시즌 후 FA를 선언한 최준석은 해를 넘겨서도 계약할 팀을 찾지 못해 은퇴 위기에 몰렸다가 지난 9일 원 소속팀 롯데와 연봉 5500만원에 계약했다. 이후 NC는 롯데에 선수 등 보상을 하지 않고 최준석을 데려오기로 합의했고, 최준석의 연봉 5500만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최준석은 "조건 없이 미래를 열어준 롯데의 결단에 감사드린다. 부족한 저를 받아준 NC의 선택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죽기 살기로 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준 NC 단장은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경험과 장타력을 갖춘 선수라는 감독님의 요청이 있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김경문 NC 감독은 "경기를 읽는 노련미가 있는 선수여서 감독이 쓸 수 있는 카드가 한 층 다양해졌다. 큰 시련을 겪었기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며 팀워크가 중요한 우리 팀 컬러에 잘 적응하리라고 믿는다"고 기대했다.
 
최준석은 이번 주 중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으로 건너가 NC 선수단의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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