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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1000대 띄워 오륜마크 만든 ‘ICT 올림픽’

1218개의 드론이 평창의 하늘 위에 은빛 찬란한 오륜 마크를 수놓았다.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 마크는 올림픽 개회식 개막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강원도의 다섯 아이가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비둘기에 담아 평창의 하늘로 날려 보내자 스노보더와 스키 선수 100여 명이 질서 정연하게 스키장 슬로프를 내려왔다. 이때 하늘에서 대기하고 있던 수많은 드론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더니 스노보더를 형상화한 사람으로 바뀌었다. 그러고는 하늘 위에 오륜 마크를 그렸다. 첨단 기술 중 하나인 드론이 올림픽의 상징을 표현하자 관중석에선 큰 박수가 쏟아졌다.
 
정부는 평창 겨울올림픽을 지구촌 최고의 겨울스포츠 축제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정보통신기술(ICT)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ICT 올림픽’으로 치르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도 ‘ICT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과시함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리더십에 대한 메시지를 디지털아트로 형상화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평창 하늘을 수놓은 1000여 대의 드론은 미국 인텔사가 제작한 것이다. ‘슈팅스타 드론’으로 알려진 이 드론은 개당 무게가 배구공보다 조금 무거운 330g에 불과하다. 인텔사는 “개회식에 선보인 드론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내부에 장착한 것이다. 하늘 위를 비행하며 40억 가지가 넘는 색의 조합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퍼포먼스는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기록을 갈아 치울 전망이다. 
 
평창=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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