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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 성공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9일 산부인과 노현진 교수가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노 교수는 지난해 12월 40·50대 자궁내막암 환자 2명을 대상으로 단일공 수술과 형광림프절 관찰시스템을 통해 수술 효과를 극대화시키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환자들도 빠른 시일 내 퇴원하며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다.

보통 자궁내막암 수술의 경우 암이 진행된 1기 이상일 때는 복강경수술이나 로봇을 이용해 복부에 3~4개의 구멍을 뚫는 다공 수술법을 이용한다.

단일공 수술은 배꼽에 2.5㎝ 내외의 한 곳만 절제해 흉터가 적고 입원기간 및 회복이 짧아 환자 만족도가 높다.

단일공 수술은 하나의 구멍으로 수술하는 만큼 숙련된 수술경험과 실력이 필요하다.

부인암 환자 수술은 암세포 전이를 막기 위해 수술부위의 림프절을 막거나 제거한다. 기존 수술법으로는 많은 부위의 림프절을 제거, 후유증으로 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현진 교수는 최신 형광림프절 관찰 시스템(Firefly fluorescence imaging system)을 함께 사용해 수술 효과를 제고했다.

노 교수는 "형광림프절 관찰 시스템을 통해 암의 전이 정도를 자세히 알 수 있다"며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과 보조적 방사선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부작용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jhc@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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