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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장사 잘해 … KB금융 순익 ‘3조 클럽’ 가입

금융그룹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잔치를 벌였다. 특히, KB금융그룹은 3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2012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으로 신한금융지주를 누르고 ‘리딩뱅크’ 지위를 탈환했다. KB그룹은 지난해 3조31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016년(2조1437억원)보다 54.5% 증가한 수치다. 순이자이익이 7조71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4% 증가했다. 순수수료이익도 전년보다 29.3% 증가한 2조500억원으로 집계됐다. 통합 KB증권이 출범하면서 증권업 수입 수수료가 늘어난 덕이다.
 
주요 금융지주 실적

주요 금융지주 실적

전날 실적을 발표한 신한지주는 지난해 2조91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전년(2조7748억원)보다 5.2% 늘었다. 다만, 2011년 이후 6년 만에 ‘3조 클럽’ 가입에는 실패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1회성 비용을 지출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에 신한은행 약 700명, 신한카드 약 200명 등 900명이 희망퇴직으로 나가면서 총 280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1035억원으로 전년보다 53.2%나 늘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0% 증가한 1조5121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그룹들이 실적 잔치를 벌인 건 그룹 핵심인 은행들이 장사를 잘했기 때문이다. 특히 은행의 이자수익이 급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5조3943억원의 순이자이익을 올렸다. 기준금리 상승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순이자마진(NIM)이 2016년 1.58%에서 지난해에는 1.71%로 0.13%포인트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조359억원에 그친다. 신한은행 역시 4조9921억원을 순이자이익으로 올린 반면, 비이자이익은 7907억원에 그쳤다. 곧, 은행들이 수익의 대부분을 예대 마진(예금-대출 간 발생이익)을 활용한 이자 장사로 벌어들였다는 의미다.
 
고란 기자 ne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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