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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의원 “미래당, 21대 총선 후 살아있을 가능성 ‘희박’”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은 이상돈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은 이상돈 의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 과정에서 통합반대파 15명이 집단 탈당한 가운데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 미래당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5일 tbs TV ‘장윤선의 이슈파이터’에 출연해 출범을 앞둔 미래당의전망과 안철수 대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국민의당 내 통합반대파에 속한 이 의원은 “현재 미래당 사람이 월등히 많지만 21대 국회 후반기가 끝나고 나면 미래당 의원은 살아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희박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섣부른 진단 아니냐는 물음에 그는 “지역구 상황을 보면 다 보인다”며 “2020년 총선에서 21대 진입 가능성으로 볼 때 민주평화당 의원의 당선 확률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이어질 6ㆍ13 지방선거에 대해서도 안 대표의 행보를 예상했다.  
 
그는 “안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의원 총회에서 반대 의원이 많은데도 막무가내로 통합을 강행한 안 대표가 과연 국가를 이끌 수 있겠는가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했다”고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자유한국당의 6월 개헌 투표 반대입장에 대해 “개헌을 낸다 해도 200명(재적 의원 3분의 2)이 찬성해야 하는데 자유한국당이 반대하게 되면 현실적으로 개헌 의결은 어렵다"며 "대법원 구성이나 잘못 만든 조항, 지방분권 등 합의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개혁안을 만드는게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이르면 오는 13일 열리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전대 격인 ‘수임기관 합동회의’ 이후 미래당 경기도당도 새롭게 출범할 전망이다.
 
미래당 경기도당위원장에는 바른정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지낸 유의동 의원이 계속 위원장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1일에는 민주평화당 경기도당이 창당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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