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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에게 이재명ㆍ전해철 중 누가 더 어렵냐고 물었더니

 일본을 방문한 자유한국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가 6일 특파원 간담회에서 6·13 지방선거 전망과 관련, “어차피 선거는 50 대 50으로 보고 싸우는 것”이라며 “여당과 야당의 1 대 1 구도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지사[중앙포토]

남경필 경기지사[중앙포토]

남 지사는 간담회에서 “현재 거론되고 있는 여권의 후보들 가운데 누가 제일 어려운 상대인가”라는 질문에 “(주변)사람들마다 모두 의견이 다르다”며 이렇게 말했다.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내에선 이재명 성남시장,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 양기대 광명시장 등이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남 지사는 다른 출마 희망자들에 비해 앞서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엔 “내 입으로 말하긴 곤란하다”면서도 “도민들 사이에 ‘남경필이 일은 잘하지 않았느냐.일 잘하는데 왜 바꾸느냐’는 의견이 있다”고 소개했다.
 
남경필 경기지사[중앙포토]

남경필 경기지사[중앙포토]

남 지사는 6ㆍ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이 주창하고 있는 ‘광역서울도’ 구상과 관련, 우리보다 앞서 각종 시행착오를 경험한 일본의 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도쿄를 찾았다. 
 
  간담회에서 남 지사는 현 정권의 문제로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하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과거 이명박ㆍ박근혜 정권에서 치러진 총선 공천 과정을 거론하며 “(대통령에 대해) 다른 말을 하는 사람들이 공천 과정에서 점점 없어졌다”며 “그것이 일단은 (정권 운영에서) 편하지만 완전히 골로 가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쓴소리를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노동개혁을 안하는 것에 대해, 최저임금과 남북단일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여당내에 있느냐”고 말했다.
 남 지사는 문 대통령이 과거 민주당 대표로 경기도를 방문했을때, 현 정권 출범 뒤 열린 청와대 간담회 등에서 "(현)야권과 연정을 하셔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ss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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