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찐 계란보다 저열량 ‘건강 아이스크림’ 드세요

롯데제과 저열량 아이스크림. [사진 롯데제과]

롯데제과 저열량 아이스크림. [사진 롯데제과]

새해 유통가에 저칼로리 간식 바람이 불고 있다. 아이스크림이나 젤리 등 달콤하지만 먹기 망설여졌던 제품들이 열량을 낮추고 몸에 좋은 성분을 넣는 등 건강 간식을 표방하기 시작했다.
 
열량 낮추기에 가장 열심인 품목은 아이스크림이다. 롯데제과는 열량을 보통 아이스크림의 3분의 1(474ml 기준 280㎉) 수준으로 낮춘 ‘라이트 엔젤’을 이달부터 판매한다. 설탕 대신 스테비아 잎에서 뽑은 천연감미료 스테비올배당체를 써서 열량을 낮췄고 하루 권장량 절반(12.5g)에 해당하는 식이섬유를 넣었다.
 
‘헬로 아이스크림’ 제품들. [사진 헬로 아이스크림]

‘헬로 아이스크림’ 제품들. [사진 헬로 아이스크림]

저열량 아이스크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스타트업도 생겼다. 지난 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헬로 아이스크림’은 100ml 한 통이 65~69㎉ 수준으로 삶은 계란(80㎉) 보다 열량이 적다. 설탕 사용을 줄이고 과일 추출물과 에리스리톨 성분을 첨가한 ‘모그리톨s’로 맛을 냈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주로 먹는 유청 단백질도 넣었다.
 
또 다른 스타트업 ‘라라스윗’ 역시 474ml 파인트 한 통 열량을 240~260㎉로 낮춰서 내놨다. 설탕을 보통 아이스크림의 6분의 1로 줄이는 대신 스테비아 등을 사용했다. 계란 3개 분량의 단백질(18g)을 넣고 바닐라향 대신 바닐라빈을 갈아 넣는 등 ‘건강 아이스크림’을 강조한다. 지난해 11월, 200만원을 목표로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처음 판매했는데 한 달 동안 5000만 원 이상 모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
 
민찬홍 라라스윗 대표는 “아이스크림은 누구나 좋아하지만 건강에 안 좋다는 이유로 마음껏 먹지 못하는 음식이었는데 그런 걱정이 해결되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성원 롯데제과 홍보팀 과장은 “신생아 수 감소 등으로 빙과류 매출이 한계에 이른 상황에서 저칼로리 제품은 성인층 공략을 위한 돌파구”라고 밝혔다.
 
곤약 젤리도 유행하고 있다. 곤약은 주성분인 글루코만난 덕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용도로 널리 쓰인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국내 소비자의 여행 필수 쇼핑 품목에 오르자 국내 업체들도 잇달아 곤약 젤리를 내놓고 있다. 롯데제과가 지난해 11월 말에 출시한 젤리 ‘곤약애(愛) 빠지다’는 100g당 열량이 39㎉ 정도로 쌀밥의 4분의 1 수준이다. 다이어트 간식업체 글램디는 젤리의 단맛을 내는데 주로 사용했던 설탕과 물엿 대신 에리스리톨 감미료를 이용해 170ml 한 팩에 5㎉인 ‘워터젤리 3종’을 내놓은데 이어 최근엔 곤약을 더해 4㎉ 까지 열량을 낮춘 젤리를 새로 출시했다.
 
강나현 기자 kang.nahyu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