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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사망보험→건강보험 전환 가능한 첫 상품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4%를 넘으면서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장수 리스크가 현실로 다가왔다. 노후엔 암 같은 중대질병에 걸리기 쉽다.
 
암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가운데 부동의 1위로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3명 가운데 1명(36.9%)은 암에 걸린다는 통계 결과가 있다. 심장 및 뇌혈관 질환도 노후 건강을 위협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사망자의 47.7%가 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등 3대 질병으로 사망했다.
 
이에 따라 노후 의료비도 크게 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의료비는 2015년 22조2000억원이었으며 2020년엔 35조6000억원, 2030년엔 91조3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노인 1인당 의료비도 2015년 357만원이던 것이 2020년 459만원, 2030년 760만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2015년 연간 총진료비가 1000만원이 넘는 고액환자 가운데 65세 이상은 9만7951명으로 전체 고액환자의 71%에 달했다.
 
이처럼 노후 의료비 부담에 대비해 살아 있을 때 실질적인 보험 혜택을 받길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노후 의료비를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도 변하고 있다.
 

노후 의료비 마련에 효율적
교보생명의 ‘(무)교보내생애맞춤건강보험(갱신형)’은 노후 의료비 같은 건강보장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신개념 건강보험이다. 보험업계 최초로 사망보장을 건강보장으로 바꿀 수 있게 기획됐다. 가입자는 사망보험(종신·정기보험) 주계약의 전부나 일부를 건강보험으로 바꿀 수 있다. 보장 수요에 따라 사망보장과 건강보장 수준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 계약의 특약은 종전 그대로 유지되는 점도 장점이다. 이전의 일반적인 계약전환은 모든 계약(주계약+특약)이 새로운 계약으로 변경되는 형태였다. 이 상품은 지난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혁신적인 상품으로 인정 받아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 부여 기간(6개월) 동안 다른 보험사는 이와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 수 없다.
 
이 상품은 기존 사망보험의 책임준비금을 일시납 재원으로 해 새로운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방식이다. 일시납 재원은 20년 후 원금을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다. 기존 종신보험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건강보험으로 바뀌면서 보험료 부담은 줄었다. 중대한 암,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 같은 다양한 질병을 보장하며 각종 특약을 통해 진단·입원·수술 같은 보장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윤영규 교보생명 상품지원실장은 “노후 의료비를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고객 스스로 사망보장과 건강보장을 설계해 최적의 보장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게 이 상품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정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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