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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마음에 드는 자동차 사기 전 대형 스크린에 띄워 성능 점검

디지털 콘셉트 차 전시장

 
자동차 전시장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신차가 빼곡하게 들어선 공간부터 화려한 조명 아래 모터쇼 같은 흥겨운 분위기를 내는 전시장까지 다양하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멋을 즐기고 싶다면 지난 1월 경기도 부천시에 새롭게 확장 오픈한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을 찾아보자. 지난해부터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본사가 제시한 새로운 디지털 콘셉트의 전시장 겸 서비스센터를 경험할 수 있다.
벽면이 대형 화면으로 꾸며진 메르세데스-벤츠 KCC오토 부천 전시장 3층.

벽면이 대형 화면으로 꾸며진 메르세데스-벤츠 KCC오토 부천 전시장 3층.

 
# 직장인 한모(43·가명)씨는 널찍한 공간에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자동차 3대가 나란히 있는 전시장을 구경했다. 한씨는 “종전까지 다녀온 전시장은 대부분 자동차가 빽빽하게 놓여 있어서 신차를 여유롭게 살피기 어려웠다”며 “부천에 새로 오픈한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은 자동차 간 사이가 넓고 상담 공간이 따로 분리돼 편리했다”고 말했다.
 
 
#사업가 정모(50·가명)씨는 자동차 수리를 맡긴 후 전시장에서 여유 시간을 즐겼다. 향긋한 커피를 마신 후 전신 안마기로 피로를 풀며 개인 TV룸까지 알차게 이용한 것. 정씨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세련된 인테리어 덕분에 마치 유럽 거리에 있는 전시장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만족해했다.
2라운지 형태의 2층 서비스센터.

2라운지 형태의 2층 서비스센터.

 
지난 1월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서비스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곳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KCC오토가 운영하는 공간으로 부천을 비롯해 김포·시흥·광명 등 서울 서남권지역에서도 접근하기 좋은 경기도 서남권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은 지상 6층 규모다. 1·3층은 총 11대의 신차를 볼 수 있는 전시장, 2층은 라운지 형태의 서비스센터, 4·5층은 수리 작업장, 6층은 주차장으로 구성됐다. 한곳에서 신차 구입부터 정비, 수리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곳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독일 본사인 다임러에서 제시한 디지털 쇼룸 형태로 꾸며졌다. 방문자는 반짝이는 신차들 사이로 디지털 영상을 볼 수 있다.
 
3층 전시장은 이 같은 인테리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꾸며졌다. 한쪽 벽면은 55인치 OLED 화면 18개가 이어진 대형 스크린으로 장식됐다. 스크린은 방문자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관련 정보를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스크린 바로 앞에는 아이패드가 연결돼 있어 방문자가 아이패드 화면을 보고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면 바로 대형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면에 뜨는 모든 영상은 다임러 독일 본사가 직접 제작해 온라인으로 전송한 것이다.
 

하루 100대 정비·수리시설
하루 최대 100대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는 수리 작업장.

하루 최대 100대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는 수리 작업장.

2층 서비스센터에서는 차량을 맡긴 후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 수리를 위해 몇 주를 기다려야 하는 일반 서비스센터와 달리 이곳의 작업장은 차량을 공중으로 올릴 수 있는 기기인 워크베이를 20개 보유하고 있어 비교적 빠르게 정비·수리를 받을 수 있다. 판금과 도장 등 전문적인 사고수리·점검을 비롯해 하루 최대 100대의 정비와 수리가 이곳에서 이뤄진다. 경기 서부지역에 처음으로 생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로 부천·김포·시흥·광명 등 서울 서남권 지역 소비자들의 접근이 편리하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차량을 수리할 수 있는 ‘이코노믹 옵션’ 서비스도 진행한다. 미리 예약한 방문자를 중심으로 평일 오후 4~5시에 서비스센터를 찾는 사람에게 수리 비용 10% 할인 혜택을 준다. 공간은 호텔과 공항에서나 볼 법한 라운지 형태로 꾸며졌다. 차량이 수리되는 동안 누구나 프라이빗 TV룸·PC룸·안마룸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층 서비스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는 어린이 자동차 장난감.

2층 서비스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는 어린이 자동차 장난감.

 
상시적으로 진행하는 서비스 외에 오픈 기념 행사도 있다. KCC오토는 새로 문을 연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사람에게 메르세데스-벤츠 머그컵을 준다. 유상 수리를 할 때는 부품의 모든 품목을 20% 할인해준다. 또 차량을 수리한 방문자에겐 메르세데스-벤츠 장우산을 선물한다.
 
김동준 지점장은 “KCC오토 부천 전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가 지향하는 차세대 전시장 콘셉트가 반영된 곳”이라며 “향후 전시 차량 없이도 태블릿PC를 활용한 디지털 상담과 판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사진=프리랜서 박정근 
 
▶KCC오토그룹=메르세데스-벤츠·재규어랜드로버·포르셰·인피니티·닛산·혼다 등 6개 수입차 브랜드 공식 딜러로 서울·인천·대구·대전을 포함해 전국 24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렌터카 전문업체인 플러스 렌터카도 운영하고 있다. KCC오토그룹에서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는 다시 그룹 내 차량을구매하면 신차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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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