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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빙속 이승훈·노선영이 자전거 챙겨 선수촌 온 이유

4일 오후 평창동계올림픽 강릉선수촌에서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이 자전거를 끌고 입촌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평창동계올림픽 강릉선수촌에서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이 자전거를 끌고 입촌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릉선수촌에 입촌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노선영 선수. 왼쪽은 스피드 스케이팅 박지우 선수. [연합뉴스]

강릉선수촌에 입촌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노선영 선수. 왼쪽은 스피드 스케이팅 박지우 선수. [연합뉴스]

 평창 겨울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속속 선수촌으로 들어오고 있다. 4일 이승훈과 노선영 등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강릉 선수촌으로 입촌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자전거를 들고 나타났다. 버스를 타고 선수촌에 도착한 이승훈은 빨간 치폴리니 자전거를, 노선영은 하얀색 자이언트 자전거를 들고 내렸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이 왜 자전거를 들고 나타났을까?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근육은 자전거를 탈 때 사용하는 근육과 비슷하다. 실제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은 여름철에 허벅지 근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전거에 자동차 타이어를 매달고 오르막을 오르는 훈련을 한다. 모태범 선수는 지난 2014년 5월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경륜선수와의 이벤트 경기에 이승훈 선수와 함께 출전해 현역 경륜 선수들을 꺾고 깜짝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아마추어 선수들과 단거리 자전거 시합에 출전한 모태범 선수(오른쪽). [사진 라이드 메거진]

아마추어 선수들과 단거리 자전거 시합에 출전한 모태범 선수(오른쪽). [사진 라이드 메거진]

 이상화 선수는 "스피드 스케이팅을 하다 보면 코너 훈련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사이클 훈련은 이에 코너의 도움을 확실히 주고 있다"며, "동료 선수들 역시 초반 스피드를 올리는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한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균형 잡기에 있어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언덕에서 훈련 중인 이상화 선수. [JTBC 캡처]

언덕에서 훈련 중인 이상화 선수. [JTBC 캡처]

 이승훈 선수는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 훈련은 지루하기 때문에 가끔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하지만 바람을 느끼며 세상을 가르는 자전거는 3, 4시간을 타도 재미있게 할 수 있다. 산과 언덕을 넘을 때면 힘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은 숙소인 강릉 선수촌에서 대회장인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까지 4~5㎞ 거리를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근력과 균형 훈련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소치 겨울올림픽에서는 대회 2관왕을 차지한 스피드스케이팅 황제 스벤 크라머(네덜란드)가 시합 전후로 실내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비치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자전거 마니아다. 장거리 종목에서 사이클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성룡 기자
네덜란드 장거리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스벤 크라머가 사이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트위터]

네덜란드 장거리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스벤 크라머가 사이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트위터]

스벤 크라머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타임 트라이얼 자전거. [사진 트위터]

스벤 크라머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타임 트라이얼 자전거. [사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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