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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위협했다 손가락 물리자 도망친 20대 남성…결국 ‘덜미’

31일 울산의 한 아파트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해 집주인을 위협하다 거센 저항에 맞닥뜨리자 달아났다가 7시간 30분 만에 붙잡혔다.
[중앙포토]

[중앙포토]

 
경찰에 따르면 A(27)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아파트에 마스크를 한 채 침입해 30대 주부 B(여)씨를 위협했다.
 
A씨는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는 B씨를 뒤따라가 손으로 입을 막고 집안으로 함께 들어가려다가 B씨가 A씨의 손가락을 깨물며 강력히 저항하자 아파트 계단으로 달아났다. B씨는 입 등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도주 경로를 추적해 이날 오후 5시 10분께 범행 장소에서 300~400m 떨어진 공원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을 시도한 아파트와 멀지 않은 곳에 살면서 도주 후 경찰들이 탐문조사를 벌이며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집에 가지 못하고 일대를 배회하다 붙잡혔다.
 
하수도 등 배관 설비공으로 일하던 A씨는 두 달여 전부터 직업이 없어 생활고를 겪다가 금품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당시 흉기를 들었는지에 대해서 A씨와B씨의 진술이 엇갈린다”며 “흉기 여부에 따라 특수강도 또는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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