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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평창올림픽의 꿈같은 한 장면?" MB 평창올림픽 초청받아

 
[사진=중앙DB]

[사진=중앙DB]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올림픽에 함께 등장할 것을 제안하는 중앙일보 칼럼(전영기의 시시각각, ‘평창 개막식’의 꿈같은 한 장면, 2018년 1월8일자)이 나왔었는데요. 당시에는 다소 실현 가능성이 없어 보였던 이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청와대가 이 전 대통령에게 평창 올림픽 개·폐막식 등 주요 행사 초청장을 전달한다고 밝힌 것이지요. 문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이 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 정치적 상황 때문에 그런 것까지 못하게 해서야 되겠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정무수석에게 이 전 대통령을 직접 방문해 예를 갖춰 초청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이 전 대통령 측은 대승적 차원에서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평창올림픽에서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이명박 전 대통령뿐이기도 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속 재판 중이고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은 사법처리되어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를 받을 자격이 박탈되었기 때문이죠.  
 이 전 대통령을 올림픽에 초청하는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처벌받은 게 아니니 전직으로 예우해주고 그다음엔 법에 따라 철저히 단죄하자", "문통의 사려 깊은 행동에 안심이 된다"와 같이 긍정적인 반응도 보이는 반면, "아무리 따져봐도 현재 피의자인 이명박을 평창에 부르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된다"라는 반대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전 대통령 올림픽 초청은 형식이거나 약 올리는 느낌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네요. ‘e글중심(衆心)’이 다양한 커뮤니티 여론을 살펴봅니다.
 
* 어제의 e글중심▷ 우리가 얼마나 '갑질'을 싫어하는지 북한은 알기나 할까?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다음아고라
"난 아무리 따져 봐도 이명박을 평창에 부르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된다. 초청해야 하는 이유를 굳이 다 따져 봐도 평창올림픽 유치 당사자라는 점밖에 없는데 그런 이점은 현재 검찰수사 피의자라는 점에서 상쇄돼 버린다. 생각해봐라. 언제 검찰수사로 인해 구속당하거나 기소될지 모르는 범법자가 평창올림픽 같이 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모이는 큰 자리에서 전직 대통령 외교를 한다고? 이게 말이 되나? 검찰수사를 감안한다면 오히려 수사공정성을 위해서라도 부르면 안 되는 것이다. 되려 이명박이 평창에 간다는 건 최소한 구속은 시키지 않을 거라는 정치적 거래가 있다는 의심을 살 뿐이다. 거기다 더해 현재 남북간에 화해무드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직전까지 이북에서 반민족역도로 분류해 박근혜와 같이 이명박을 매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에서 이명박을 평창에 초청? 이러면 북에서 올 고위인사와 이명박을 인사시키겠다는 말인가?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물론 현시점에서 이명박이 끝가지 구속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할 순 없는 일이다. 정치는 생물이고 앞날이 어찌될지 변수는 항상 남아 있으니까. 허나 분명한 건, 이 시점에서 이명박의 평창참가는 결코 정권에 득이 될 수 없다는 얘기다"

ID: '코끼리손'

#디시인사이드
"개막식 초청은 형식이거나 약 올리는 느낌. 지금 언론 봐라. 영부인, 아들 관련 검찰이 흘린 기사로 넘치고. 유사 내부자로 인식될만한 자들의 바람잡기성 폭로. 박근혜 잡을 때랑 똑같아. 그때처럼 자극적이고 말초적인 소재는 아직 없지만. 이명박은, 구속을 피하려 하지 말고 이 정권을 박살내고 나라를 바로잡는데 헌신하는 방향으로 작전을 변경하시길"

ID: 'ㅇㅇ'

#다음
"정치라는 단어의 뜻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이렇게 하는 게 정치가 아닌가싶다. 오래한다고 전문가가 되는 게 아니라 원칙을 지키는 자세가 진짜 정치전문가가 되는 길. 아직 처벌을 받은 게 아니니 전직으로 예우해주고 그다음에는 법 원칙에 따라, 아주 철저히 단죄해 주시기 바랍니다"

ID: 'zs'

 
#엠엘비파크
"내가 유치한 올림픽이 이렇게 개최 되는구나 흐뭇하게 개막식 지켜보시고. 집에서 티비로 관람하시다가 조사 받으러 오라고 하면 가서 조사받고 집에 돌아와서 또 올림픽 보다가 또 조사받을 거 있으면 조사받고 그러면 될 듯. 문통... 무서운 사람 역시 원칙주의자" 

ID: '중경외시'

#네이버
"청와대서 잘한 거다. 만약 초청 안했으면 정말 표적수사 소리 듣는다. 아직 범죄자 입증 안 된 상태이므로 전직 대통령으로서 일단 지킬 건 지켜주고 할 건 해주고 그러면서 앞으로 잡을 건 싸그리 잡으면 말이 안 나오는 거다. 초청조차 안하면 떨거지 보수들 뜯어먹을 거리 또 제공하는 거다"

ID: 'drja****'

#중앙일보
"문통의 사려 깊은 행동에 안심이 된다. MB가 어떤 혐의가 있던 간에 전직 대통으로 예우를 갖추는 것은 본인을 위해서도 중요한 것이다.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해 국정을 운영 하는 모범을 보여야 국민도 납득할 것이다. 옛말에 옥에 흠이 있으면 갈아 없앨 수 있으나 뱉어 놓은 말에 흠이 생기면 그 상처는 돌이킬 수 없다고 했으니 문통은 공인으로 늘 언행에 신중을 기하기 바란다"

ID: 'Shad****' 

#뽐뿌
"청와대에서 평창 개회식 초청장 보낸다니까 참석한다고 하더니 ㅋㅋㅋ 또 아니라고 하고가야한다 vs 가지 말아야한다 나뉘어서 싸움중인가 봐요. 가카 참석한다고 해서 와 진짜 뻔뻔함은 최고다 했는데 ㅋㅋ 초청장 보내고 다음날 검찰 출두 시키면 ㅋㅋㅋㅋ"

ID: '결코시간은멈춰질수없다'


정리: 윤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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