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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인공기만 빼고 올림픽 선수촌 참가국 국기게양…이유는?

강릉 선수촌. [연합뉴스]

강릉 선수촌. [연합뉴스]

2월 1일 북한 선수단 입촌을 하루 앞두고 강릉 올림픽 선수촌에 걸릴 예정이었던 인공기 게양이 미뤄졌다.
 
당초 평창올림픽조직위는 “북한 선수단은 2월 1일 입촌할 예정이지만 1월 31일부터 선수촌 국기 광장에 인공기를 포함한 전체 참가국 국기가 내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평창조직위 관계자는 30일 “태극기를 포함한 다른 참가국 국기는 예정대로 31일 게양되지만, 인공기는 하루 미뤄져 2월 1일 0시(이후)에 걸기로 방침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인공기를 하루 늦게 거는 이유는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는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원칙적으로 국내에서 인공기 게양은 국가보안법 제7조(찬양ㆍ고무 등) 위반인 탓에 불가능하다. 예외적으로 올림픽 기간엔 주최 기구인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규정에 따라 참가국의 일원인 북한의 국기도 걸 수 있다. 각국의 국기 게양은 IOC가 규정한 참가국의 권리이기도 하다.
 
지난 25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단 46명(선수 22명ㆍ코치 및 임원 24명)이 대회 기간에 강릉선수촌에서 지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4인실과 5인실 숙소에 선수단을 분산해 생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 선수단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선수단장실, 마사지실, 창고 공간 등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강릉선수촌에 머무는 것은 22명의 선수 중 알파인(3명)과 크로스컨트리(3명) 종목을 빼면 여자 아이스하키(12명), 피겨스케이팅 페어(2명), 쇼트트랙(2명) 등 모두 강릉에서 경기가 치러지는 빙상종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북한 알파인 및 크로스컨트리 선수 6명은 강릉선수촌에서 설상 대회가 열리는 정선 및 평창으로 매일 40여분 거리를 버스로 출퇴근하며 훈련과 경기를 한다. 앞서 북한은 남북회담에서 선수단이 같은 숙소에서 머무르기를 희망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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