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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화성가는 스페이스X , 개기월식...2018년 펼쳐지는 우주쇼!

 

태양부터 화성까지...인류의 도전 계속돼

 미지세계를 향한 인간의 도전은 올해도 계속된다. 태양으로 향하는 파커 솔라 탐사선(Parker Solar Probe) 부터 화성 지질탐사에 나선 인사이트(InSight)까지...2018년 한해도 아득한 우주를 향해 세계 각국이 한 걸음씩 경쟁을 나선다.
 
24일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팰컨 헤비 로켓의 연소시험이 진행됐다.팰컨 헤비는 이달 중 화성을 향해 날아갈 예정이다.[AP=연합뉴스]

24일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팰컨 헤비 로켓의 연소시험이 진행됐다.팰컨 헤비는 이달 중 화성을 향해 날아갈 예정이다.[AP=연합뉴스]

 
 우선 이번 달 안에 미국 플로리다에선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Falcon Heavy)가 우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미 팰컨 헤비는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장에 안착 후 최종 발사준비를 위한 마무리 테스트 작업이 한창이다. 31일 밤에는 개기월식이 시작된다. 이번 월식은  블루문과 개기월식이 함께 겹치면서 환상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스페이스X를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펼쳐지는 우주쇼 장면들을 미리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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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개기월식 (31일)과 스페이스X '팰컨 헤비' 로켓발사
 
#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 테슬라 '로드스터' 싣고 화성으로 향해
 
팰컨 헤비 로켓은 기존의 '팰컨9' 로켓 세개를 결합한 현존 최대크기의 상용로켓이다. 팰컨 헤비는 밀어 올리는 힘인 추력이 2300톤으로 보잉747기 18대의 힘을 가지고 있다.[EPA=연합뉴스]

팰컨 헤비 로켓은 기존의 '팰컨9' 로켓 세개를 결합한 현존 최대크기의 상용로켓이다. 팰컨 헤비는 밀어 올리는 힘인 추력이 2300톤으로 보잉747기 18대의 힘을 가지고 있다.[EPA=연합뉴스]

팰컨 헤비의 첫 손님은 머스크의 테슬라 전기차 '로드스터'다. 예정대로 발사되면 로드스터는 화성궤도에 진입한다.로드스터는 현존하는 전기차량 중 가장 속도가 빠른 차로 제로백은 1.9초다.(물론 우주공간에선 무용지물이겠지만...)

팰컨 헤비의 첫 손님은 머스크의 테슬라 전기차 '로드스터'다. 예정대로 발사되면 로드스터는 화성궤도에 진입한다.로드스터는 현존하는 전기차량 중 가장 속도가 빠른 차로 제로백은 1.9초다.(물론 우주공간에선 무용지물이겠지만...)

로드스터에서는 데이비드 보위가 1969년 발표한 곡인 '스페이스 오딧트(space oddity)'가 흘러나온다. 팰컨 헤비는 1969년 '아폴로11호'가 달을 향해 날아오른 케네디 우주센터 '패드 39A'에서 발사된다.

로드스터에서는 데이비드 보위가 1969년 발표한 곡인 '스페이스 오딧트(space oddity)'가 흘러나온다. 팰컨 헤비는 1969년 '아폴로11호'가 달을 향해 날아오른 케네디 우주센터 '패드 39A'에서 발사된다.

 
 팰컨 헤비는 아폴로11호를 발사한 로켓 '새턴 5호' 이후 가장 강력한 초대형 로켓으로 27개의 멀린엔진을 장착했다. 높이 70m, 무게 1400톤의 팰컨 헤비는 미국 플로리다 나사(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이달 중 발사예정이다. 이 로켓은 최대 65톤의 화물을 실어 운반할 수 있다. 스페이스X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는 이번 로켓 발사에는 자신의 소유인 테슬라 전기차 '로드스터(Roadster)'를 실었다. 스페이스X는 올 한해 30회 이상 로켓을 발사해 민간 우주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
  
# 개기월식 – 31일 21시 51분 (한국시간)
 
태양,지구,달이 일직선 상에 놓이면 지구의 그림자가에 달이 가려지는 월식이 생기게 된다. 완전한 개기월식이 되기 시작하면 태양빛이 산란되면서 붉은색 달을 관측할 수도 있다.[사진 국립과천과학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 상에 놓이면 지구의 그림자가에 달이 가려지는 월식이 생기게 된다. 완전한 개기월식이 되기 시작하면 태양빛이 산란되면서 붉은색 달을 관측할 수도 있다.[사진 국립과천과학관]

 
 20시 48분 1초 달의 일부분이 지구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된다. 완전한 개기월식은 21시 51분 4초에 볼 수 있다. 이후 자정이 넘어 2월 1일 00시 11분 6초까지 부분월식이 진행되며 1시 10분 월식의 전 과정이 종료된다. 이번 개기월식은 블루문과도 겹친다.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째 보름달이 뜨는 현상을 말한다. 국립과천과학관 등 전국의 천문기관은 31일 밤 개기월식 우주쇼를 볼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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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인도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 발사
 
사진은 2008년 인도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찬드라얀 1호의 발사모습.

사진은 2008년 인도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찬드라얀 1호의 발사모습.

 
 우주 강국으로 떠오른 인도는 아시아에서 일본,중국에 이어 세번째로 달 탐사에 나선다. 인도 우주연구기구(ISRO)는 인도의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달 궤도선, 탐사로봇을 실은 우주탐사선 ‘찬드라얀(Chandrayaan) 2호'를 발사, 달 표면에 내려 탐사 활동에 나선다. 인도의 달 탐사는 2008년 발사한 '찬드라얀 1호'가 달 궤도를 돌며 탐사한 이후에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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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인사이트' 화성으로 출발 (5일)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시설에서 연구원들이 인사이트에 설치될 낙하장비 등을 테스트하고 있다.[사진 나사]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시설에서 연구원들이 인사이트에 설치될 낙하장비 등을 테스트하고 있다.[사진 나사]

 
 나사의 무인탐사선 '인사이트(InSight)'는 화성에 착륙해 지질,지열 등 측정한다. 화성표면에는 오는 11월 도착해 화성 내부의 구조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에 나선다. 인사이트는 측정기구를 이용해 화성 지표면을 파고 들어가 데이터를 분석해 과학자들이 화성의 핵과 지각 등을 특징을 연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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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하야부사 2호' 소행성 착륙 (1일)
 
하야부사 2호가 소행성(1999JU3)에서 샘플을 채취하는 조감도. 이 소행성은 JAXA에 의해 류규(Ryugu)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사진 일본우주항공기구]

하야부사 2호가 소행성(1999JU3)에서 샘플을 채취하는 조감도. 이 소행성은 JAXA에 의해 류규(Ryugu)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사진 일본우주항공기구]

  
 일본우주항공기구(JAXA)는 무인 우주탐사선 '하야부사 2호'를 지구에서 52억km 떨어진 소행성 '1999JU3'에 착륙시켜 18개월 동안 연구를 진행한다. 지난 2014년 12월 출발한 하야부사 2호는 소행성 표면 샘플 등을 채취해 2020년 다시 귀환한다. 1999JU3은 물과 유기물 등을 함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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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두 번째 개기월식 (28일)과 태양 탐사선 출발 (31일)
  
#올해 두 번째 개기월식 28일 새벽 시작... 
 
오전 3시 24분 2초 부분 월식이 시작되며, 개기 월식은 4시 30분에 시작해 5시 21분에 최대가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월몰 시각인 5시 37분까지 관측 가능하다. 동이 트기시작하면 더 이상 볼 수 없다.

오전 3시 24분 2초 부분 월식이 시작되며, 개기 월식은 4시 30분에 시작해 5시 21분에 최대가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월몰 시각인 5시 37분까지 관측 가능하다. 동이 트기시작하면 더 이상 볼 수 없다.

  
#인공위성, 태양 대기권 첫 진입해
 
오는 7월 31일 태양을 향하는 'Parker Solar Probe' 를 실고 출발하는 델타4 헤비(Delta IV Heavy) 로켓.

오는 7월 31일 태양을 향하는 'Parker Solar Probe' 를 실고 출발하는 델타4 헤비(Delta IV Heavy) 로켓.

 태양으로 향하는 파커 솔라 탐사선의 조감도.[사진 존슨 홉킨스 대학]

태양으로 향하는 파커 솔라 탐사선의 조감도.[사진 존슨 홉킨스 대학]

 
 나사는 태양을 관찰하기 위해 파커 솔라 탐사선을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사해, 태양 상공 약 600만km까지 근접시켜 태양의 코로나,폭풍 등을 관찰한다. 금성을 지나 2024년 태양의 대기권에 접근하는 것이 1차 목표다. 탐사선 이름은 1958년 태양풍을 처음으로 보고한 천체 물리학자 유진 파커(Eugene Paker)의 이름에서 따왔다. 파커 솔라 탐사선에 투입된 예산은 1조 70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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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부분 개기일식 (11일)과 '오시리스 렉스' 소행성 착륙 (17일)
  
# 부분 개기일식(11일)
 
2017년 8월 21일 미국 켄터키에서 관측된 개기일식.[연합뉴스]

2017년 8월 21일 미국 켄터키에서 관측된 개기일식.[연합뉴스]

1918년 이후 99년 만에 미국 전역에서 일어난 개기일식을 구경하는 마이애미 주민들.[연합뉴스]

1918년 이후 99년 만에 미국 전역에서 일어난 개기일식을 구경하는 마이애미 주민들.[연합뉴스]

 
 
#나사의 무인탐사선 '오시리스 렉스(OSIRIS-REx)' 소행성 '베누'에 도착 - 17일
2016년 8월 오시리스 렉스가 발사대로 이동하고 있다.[사진 나사]

2016년 8월 오시리스 렉스가 발사대로 이동하고 있다.[사진 나사]

 
 
오시리스 렉스가 소행성 '베누'에 접근해 샘플을 회수하는 장면을 그린 조감도.

오시리스 렉스가 소행성 '베누'에 접근해 샘플을 회수하는 장면을 그린 조감도.

 
 지난 2016년 9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사된 이 탐사선은 소행성 '베누'의 표면 먼지와 자갈 등을 수거해 2023년 지구로 복귀할 예정이다. 소행성은 태양계의 탄생 초기물질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으로 알려져, 샘플을 분석하면 태양계 행성과 위성 등이 탄생한 비밀을 연구할 수 있다. 베누는 지구를 지나치는 소행성 50만개 중 하나로 6년마다 지구 근처를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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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ESA ' 베피콜롬보(BepiColmbo)' 수성 향해 발사 (1일)
 
유럽우주국 연구원들이 작년 7월 네덜란드 연구시설에서 '베피콜롬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 ESA]

유럽우주국 연구원들이 작년 7월 네덜란드 연구시설에서 '베피콜롬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 ESA]

 
 유럽우주국(ESA)는 네덜란드 노르트베이크에서 수성 탐사위성 베피콜롬보를 최종 테스트 중이다.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 우주기지에서 발사 예정인 베피콜롬보는 2025년 수성 궤도에 도착해 수성의 구조와 자기장 등을 연구하게 된다. 베피콜롬보는 '매리너 10호'와 '메신저'에 이어 수성을 탐사하는 세 번째 탐사선이다. 이전 탐사선보다 수성에 가까이 근접, 소형 탐사기를 이용해 수성의 각종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정보를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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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지난 5월 출발한 '인사이트' 화성 도착 (26일)
 
화성의 지표면 모습.화성은 태양계에서 우리 지구와 가장 비슷한 환경을 가져 일정한 환경 속에서 일부 농작물도 재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가까운 미래에 영화 '마션'의 화성 감자가 출현할 수도 있을 듯...

화성의 지표면 모습.화성은 태양계에서 우리 지구와 가장 비슷한 환경을 가져 일정한 환경 속에서 일부 농작물도 재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가까운 미래에 영화 '마션'의 화성 감자가 출현할 수도 있을 듯...

 
인사이트가 탐침을 화성 표면에 집어 넣어 지열 등을 분석하는 모습을 그린 조감도.[사진 나사]

인사이트가 탐침을 화성 표면에 집어 넣어 지열 등을 분석하는 모습을 그린 조감도.[사진 나사]

 
 나사의 무인탐사선 인사이트가 화성표면에 오는 11월 도착한다. 화성에 착륙하는 인사이트엔 지진의 진동을 알아내 지진파를 기록하는 ‘지진계’가 달려 있다. 지표면을 굴착한 후 지진계를 통해 화성의 지진파를 분석해 화성 땅의 내부 구조를 분석한다. 이 정보를 이용하면 화성의 지질 분석뿐 아니라 나아가 지구를 포함한 다른 태양계 행성들의 생성역사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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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국 '창어 4호' 인류 최초로 달 뒷면 탐사 시작해
  
# 21일은 '아폴로 8호' 발사 50년 기념일
 
1968년 12월 24일 달 궤도에 머물던 아폴로 8호에서 본 달(아래)과 지구의 모습.[사진 나사]

1968년 12월 24일 달 궤도에 머물던 아폴로 8호에서 본 달(아래)과 지구의 모습.[사진 나사]

 
 1969년 달에 도착한 아폴로11호에 앞서 달 궤도를 먼저 다녀온 '아폴로 8호' 발사 50주년 기념일. 아폴로 8호의 우주인 프랭크 보만 등 세명은 24일 달 궤도를 10번 돌고 다시 지구로 귀환했다.
  
# 쏟아지는 '쌍둥이자리' 유성우...4일~17일 사이에 볼 수 있어
 
작년 12월 13일 밤 10시 50분부터 14일 새벽 4시 반까지 보현산 천문대에서 촬영한 사진.[사진 한국천문연구원]

작년 12월 13일 밤 10시 50분부터 14일 새벽 4시 반까지 보현산 천문대에서 촬영한 사진.[사진 한국천문연구원]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태양의 중력에 의해 부서진 소행성 '3200페톤'의 잔해가 매년 12월 지나가며 나타나는 유성우다.
유성우의 관측 장소는 도시의 불빛으로부터 벗어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이 좋다.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4일부터 17일 사이에 발생한다. 1시간에 120개 정도의 유성을 관측할 수도 있다.   
  
#중국 달 뒷면 탐사 시작
2016년 2월 중국 국가천문대가 공개한 창어 3호의 달 착륙사진.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무인선과 탐사차량을 달에 착륙시킨 세번째 나라다.[사진 중국 국가천문대]

2016년 2월 중국 국가천문대가 공개한 창어 3호의 달 착륙사진.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무인선과 탐사차량을 달에 착륙시킨 세번째 나라다.[사진 중국 국가천문대]

 
 중국은 달 탐사선 ‘창어 4호’를 발사해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시킬 예정이다. 2018년 달 뒷면을 탐사하고 2020년에는 화성 탐사를 위한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이다. 또 2036년까지는 우주비행사를 태운 유인 우주선을 보내 달 탐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우주를 향한 세계 각국의 치열한 우주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국내 기술진에 의한 국산로켓 개발이 진행중이다.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자체 제작되고 있는 한국형 발사체(KSLV-2) 는 올해 10월 시험발사를 순조롭게 마치면 2020년 이후 우리 위성을 싣고 발사할 예정이다. 하지만 당분간은 미국,중국,일본 등이 펼치는 우주쇼를 구경해야 한다.
 
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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