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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셀럽파이브’, 평창 공연 불참하는 이유

셀럽파이브. [사진 컨텐츠랩 비보]

셀럽파이브. [사진 컨텐츠랩 비보]

김신영·김영희·신봉선·안영미·송은이 등 개그우먼 5명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그룹 셀럽파이브가 평창 공연에 불참하기로 했다.
 
셀럽파이브의 기획·제작자 송은이는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셀럽파이브의 여러 행보에 보내주시는 걱정 어린 조언들 하나하나 다 귀담아듣고 있고,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2월 10일 예정된 평창 공연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지난주 쇼 챔피언 무대 이후 많은 응원과 관심 보내주신 것에 멤버들 모두 행복해하고 있다”며 “셀럽파이브는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는 무대라면 어디든 함께하며 가능한 많은 참여를 하고 싶지만 온 국민의 성원으로 치러져야 할 평창 공연의 경우 의도와 달리 의미가 왜곡될 우려가 있어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같이 고민하고 결정을 내려주신 공연 관계자 여러분 모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셀럽파이브 멤버들에게 과분한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 팬 여러분 감사드린다. 더 좋은 모습으로 곧 찾아뵙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셀럽파이브는 일본 토미오카 고교 댄스팀의 ‘잇유업(Eat You Up)’ 칼군무 영상을 본 김신영이 “나도 한번 해 보고 싶다”는 팬심으로 시작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MBC 뮤직 ‘쇼 챔피언’에 출연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동영상 조회 수는 순식간에 150만회를 넘어섰고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출연도 결정됐다.  
 
그러나 셀럽파이브가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기념해 열리는 ‘K팝 월드 페스타’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일본 고교생들을 패러디한 공연으로 평창올림픽 기념 무대에 오르는 것이 옳지 않다고 지적이 제기됐다.  
 
멤버들의 SNS에도 “셀럽파이브는 좋지만 평창 기념 공연은 아닌 것 같다”는 댓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에 송은이는 평창 공연 불참을 알렸고, 네티즌들은 “좋은 기회였을 텐데 포기한 결정을 존중한다” “지적을 받아들여 줘서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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