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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北열병식, 평창올림픽과는 무관…우연히 날짜 겹친 것”

조명균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7일 북한이 오는 2월 8일 계획해놓은 건군절 열병식에 대해 “북한의 내부적 수요에 따른 행사이고 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해 갑자기 하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북한의 열병식은) 평창올림픽과는 무관하며 우연히 날짜가 겹친 것”이라며 연합뉴스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평창올림픽의 전야인 2월 8일엔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거행해 핵 강국의 위용을 선전할 예정이다. 북한은 인민군 창설 70주년을 맞는 올해 2월 8일에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동향이 한미 정보당국에 포착됐다.  
 
조 장관은 “북한으로서는 정주년(5ㆍ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을 계기로 나름대로 건군절을 준비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평창올림픽은 평창올림픽대로 하는 것이며 이 시기에 열병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별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연결해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조 장관은 열병식 준비동향과 관련해 “북측과 따로 얘기할 계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북한의 열병식 동향을 두고 일부에선 북한이 평창올림픽 참석을 통해 ‘평화 공세’를 하면서 다른 한편에선 열병식으로 군사 위협을 한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북한은 과거 김일성이 항일유격대를 조직했다는 4월 25일을 건군절로 기념해 왔지만, 2015년부터는 인민군 창설일인 2월 8일로 건군절 날짜를 변경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의 평창올림픽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김정은이 평창올림픽 기간에 메시지를 가로채는(hijack)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말을 전한 백악관의 한 고위 관료는 펜스 부통령이 평창에서 “우리 올림픽 대표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라면서도 “메시지의 관점에서 펜스 부통령은 올림픽이 2주일 간의 선전전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방한 목적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펜스 부통령은 방한 기간에 여러 건의 언론 인터뷰를 하고 북한의 여론전에 맞대응할 계획이다. 이 관료는 “펜스 부통령이 세계 무대에서 진실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그것은 북한이 하는 일의 반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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