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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의 별별 마켓 랭킹] 지난해 가장 인기 끈 '내 손 안의 게임'은?

1980년대 이전에 출생했다면 학창시절 오락실에 갔다가 부모님에게 혼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9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PC방에서 게임을 했죠. 1시간에 1000원을 내고 친구들과 팀을 이뤄야 하는 게임의 재미는 꿀맛이죠. 요즘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깁니다. 언제, 어디서나 친구들과 연결되죠.  
 

모바일 게임 중 '포켓몬 고' 다운로드 가장 많아
'리니지M', '슈퍼마리오 런' 등 추억 되살리는 게임도 인기
지난해 모바일 게임 24% 성장…올해도 성장세 이어질 듯

소소했던 국내 게임 시장의 판도가 바뀐 건 90년대 말입니다. 96년 넥슨에서 출시한 다중 사용자 온라인 역할 게임(MMORPG) 게임인 ‘바람의 나라’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게임의 스토리는 글로 전달하는 머드 게임 형태였는데요, 바람의 나라는 머드 게임에 그래픽을 입혔죠. 
바람의 나라.

바람의 나라.

98년 등장한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는 게임 시장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들이 이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들 게임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인터넷 보급률이 50%에서 80%로 급등했고, PC방도 급격히 늘었답니다. 
 
‘e스포츠’라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기도 했죠. 게임이 직업인 프로게이머가 등장한 것도 이때입니다. 임요환·김동수 같은 스타 프로게이머도 등장했죠.
각 캐릭터가 팀을 이뤄 싸움을 벌이는 게임인 리니지2 레볼루션.

각 캐릭터가 팀을 이뤄 싸움을 벌이는 게임인 리니지2 레볼루션.

요즘은 굳이 게임을 하기 위해 오락실이나 PC방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취향에 맞는 모바일 게임을 다운받아서 즐기면 됩니다. 그럼 지난해 어떤 모바일 게임이 인기를 끌었는지 살펴볼까요.  
스타크래프트는 'e스포츠' 문화를 만들었고, 게임을 직업으로 삼는 프로게이머가 등장했다.

스타크래프트는 'e스포츠' 문화를 만들었고, 게임을 직업으로 삼는 프로게이머가 등장했다.

글로벌 앱 분석업체인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가장 다운로드(아이오에스‧구글플레이)를 많이 한 게임은 ‘포켓몬 고’입니다. 출시 직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켰죠.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실제 현실 속 여러 장소에서 나타나는 포켓몬을 몬스터볼을 던져서 잡는 방식입니다.  
증강현실을 활용한 게임인 '포켓몬 고'는 실제 현실 속 거리를 비추면 포켓몬이 나타난다.

증강현실을 활용한 게임인 '포켓몬 고'는 실제 현실 속 거리를 비추면 포켓몬이 나타난다.

2위는 ‘리니지 M’입니다. 국내 게임 시장의 판도를 바꿨던 리니지를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도록 재구성한 게임입니다. 중세의 성을 배경으로 여러 명의 이용자가 군주‧기사‧요정‧마법사 중 하나의 역할을 맡아 대화를 나누며 싸움을 벌이는 게임이죠. 원하는 사람과 편을 짜서 대항하는 방식입니다.  
3위는 ‘라이더’가 차지했습니다. 굉장히 간단한 게임 방식이 특징입니다. 다양한 모양의 길을 자동차가 달리는 게임입니다. 단순한 터치로 점프 등을 할 수 있는데요, 신나는 엔진 소리나 비탈길을 달릴 때 속도가 스릴을 느끼게 합니다.  
자동차가 선 모양의 길을 달리는 게임인 '라이더'.

자동차가 선 모양의 길을 달리는 게임인 '라이더'.

‘클래시 로얄’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게임입니다. 유닛이나 마법을 소환할 수 있는 카드를 사용해서 상대방의 타워를 파괴하는 방식인데요, 역시 멀티플레이 게임입니다. ‘댄싱 라인’은 음악에 맞춰 지그재그 모양의 길에서 라인을 끌어 커브를 돌거나 장애물을 피하는 게임입니다. 게임마다 스토리가 있어 재미를 더합니다.  
클래시 로얄.

클래시 로얄.

‘오락실 세대’에게 반가운 게임도 있습니다. ‘슈퍼마리오 런’입니다. 이제는 고전 게임이 된 슈퍼마리오의 모바일 버전입니다. 간단한 조작으로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한 시간 동안 피노키오를 많이 모으면 이기는 방식이 다르네요.  
슈퍼마리오 런.

슈퍼마리오 런.

‘프렌즈 팝콘’도 간단한 게임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같은 모양의 캐릭터 3개를 연결하면 해당 캐릭터를 제거할 수 있는 퍼즐게임입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익숙합니다.  
같은 캐릭터 세 개를 연결하는 퍼즐게임인 프렌즈 팝콘.

같은 캐릭터 세 개를 연결하는 퍼즐게임인 프렌즈 팝콘.

지난해 국내 게임 시장은 1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가 돋보이는데요,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전체 게임 시장은 전년 대비 1.6% 성장하는 데 그쳤지만, 모바일 게임은 24%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올해도 이런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초에도 새로운 모바일 게임이 속속 나오고 있네요. 취향에 맞는 게임 한가지쯤 즐기는 것도 삶에 작은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 이미지를 누르면 지난 '별별 마켓 랭킹 이건 몇등이니'를 볼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누르면 지난 '별별 마켓 랭킹 이건 몇등이니'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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