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다시 불붙은 한국 증시…코스피ㆍ코스닥 나란히 기록 재경신

코스피의 질주가 이틀째 이어졌다. 최고치 기록이 하루 만에 다시 깨졌다. 코스닥도 함께 달리는 중이다. 16년 만에 910선을 넘었다.
 
 
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49%(12.53포인트) 상승한 2574.76으로 마감했다. 25일 세운 2562.23 역대 최고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역대 최고인 2574.76으로 마감했다. [사진 한국거래소]

26일 코스피 지수는 역대 최고인 2574.76으로 마감했다. [사진 한국거래소]

 
코스피 2600 돌파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다음 주도 이런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고 본다”며 “그동안 정보기술(IT) 업종의 부진이 한국 증시의 발목을 잡았는데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이후 시장 분위기가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팀장은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두 교서 발표 등 이벤트를 앞두고 있고, 올라갈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며 “IT 종목을 중심으로 증시는 ‘시소 게임’을 하면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들어 코스닥에 비해 부진했던 코스피에 불을 붙인 건 국내 주요 기업의 ‘어닝 서프라이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을 상회하고 있음에도 과도한 우려로 인해 (SK하이닉스 등) 주가는 고점 대비 20% 가까이 하락했다”며 “인텔, 애플 등으로부터 부정적 변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지만 그 영향은 상당히 과대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2600선 돌파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높아지는 중이다. [중앙DB]

코스피 2600선 돌파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높아지는 중이다. [중앙DB]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코스피 상승세를 가로막은 건 ‘반도체 불안론’이다. 최근 주요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시장의 불안은 조금씩 사그라지는 중이다. 코스피가 반등할 수 있었던 이유다. 이날 삼성전자는 1.03% 상승하며 250만원대에 안착했다. SK하이닉스는 0.4%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에서도 기록이 나왔다. 이날 코스닥은 하루 전과 견줘 1.62%(14.52포인트) 오른 913.1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이 910선에 올라선 건 2002년 3월 29일(927.30)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코스닥은 지난 16일 9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열흘 만에 910선도 뛰어넘었다. 수년간 박스권에 머물렀던 것이 무색할 정도의 빠른 상승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최고 기록도 25일 320조원에서 26일 325조5000억원으로 하루 만에 바뀌었다. 한국거래소 측은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셀트리온 그룹주 등 대형주뿐 아니라 중소형주까지 동반 상승했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기관투자가가 끌어올렸다. 이날 하루 1305억원어치 코스닥 주식을 기관은 순매수했다. 9일(거래일 기준) 연이은 순매수세다. 기관은 특히 IT(380억원)와 제약(347억원) 중심으로 코스닥 주식을 사들였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