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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수 2명 불참, 노선영에게 평창 길이 열렸다

[노선영 '동생 진규 부상 안타까워](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스피스스케이팅 팀추월 국가대표 노선영 선수가 15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빙상국가대표선수단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4.1.15/뉴스1

[노선영 '동생 진규 부상 안타까워](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스피스스케이팅 팀추월 국가대표 노선영 선수가 15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빙상국가대표선수단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4.1.15/뉴스1

극적으로 평창올림픽에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행정 착오로 올림픽에 나가지 못하게 됐던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노선영(29·콜핑팀)이 러시아 선수들의 불참으로 기회를 잡게 됐다.
 
노선영의 소속팀인 콜핑팀의 이승훈 감독은 "26일 빙상연맹으로부터 1500m 출전권을 억게 됐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노선영은 월드컵 시리즈 성적으로 매긴 쿼터 순위에서 34위였다. 올림픽 쿼터는 32명에게만 주어지기 때문에 노선영은 예비 2순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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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이 극적으로 기회를 잡은 건 러시아 선수 2명이 불참하게 됐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도핑 의혹에서 문제가 없는 169명의 최종엔트리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전달했다. 이 중 여자 1500m에 나서려던 예카테리나 시코바, 율리아 스코코바가 엔트리에서 빠졌다. 덕분에 노선영이 평창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됐다.
 
당초 노선영은 김보름(강원도청), 박지우(한국체대)와 함께 여자 팀 추월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규정상 팀 추월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개인종목 출전권도 획득해야 했다. 그러나 빙상연맹은 규정을 잘못 해석해 노선영이 올림픽에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기준 기록만 통과하면 팀 추월에 출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노선영은 지난 22일에야 이 사실을 통보받았다. 
 
격한 감정 토로한 노선영 인스타그램    (서울=연합뉴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착오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노선영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격한 감정을 토로했다. 2018.1.25 [인스타그램=연합뉴스]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격한 감정 토로한 노선영 인스타그램 (서울=연합뉴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착오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노선영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격한 감정을 토로했다. 2018.1.25 [인스타그램=연합뉴스]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노선영은 이번 올림픽에 대한 열망이 강했다. 지난해 10월 선발전을 통과한 뒤에는 감격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전 쇼트트택 대표팀 에이스였던 남동생 노진규 때문이다. 노진규는 2014 소치올림픽 대표로 선발됐지만 골육종으로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2016년 별세했다. 노선영은 선발전을 통과한 뒤 “하늘에 있는 (노)진규를 위해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했다.
 
그러나 노선영이 팀 추월에는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노선영이 대표팀 탈락 사실이 알려진 뒤 빙상연맹의 행정 착오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했기 때문이다. 노선영은 현재 대표팀에서도 나와 있는 상태다. 이승훈 감독은 "노선영이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 올림픽 출전 여부도 아직 정하지 못했다. 힘들게 온 티켓이니만큼 잘 판단해 결정을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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