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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밀양 세종병원 사상자 112명…사망자 1·2층 많아”

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관계자가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현재 인명피해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관계자가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현재 인명피해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상자가 총 112명이 발생했다. 이 중 사망자는 현재 33명으로 전해졌다.
 
최만우 경남 밀양소방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세종병원에서 오전 7시 35분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9시 29분에 큰 불이 잡혔고 10시 26분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신고자의 신고에 따르면 최초 발화 장소는 세종병원 1층 응급실로 추정된다. 최 서장은 “1층에서부터 화재진압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2·3·4·5층 등 상층부로의 화재가 확산하는 것은 저희가 저지했다”며 “화재 발생 이후 전 층에 구조대원 투입을 지시했고, 요양병원 환자를 전원 대피시켰으며 세종병원에도 구조대원이 투입해 대피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보건소 응급의료소에서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세종병원에 2층부터 6층까지 총 100명의 입원환자가 있었으며 뒤쪽에 위치한 요양병원에 94명의 환자가 입원 중이었다. 총 194명의 환자가 있었던 것으로 소방당국은 확인했다.  
 
이중 “오전 10시 53분 현재 사망자 31명, 중상자 8명, 경상자 69명으로 총 1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최 서장은 전했다. 그러나 그의 발표 직후 사망자는 33명으로 늘어났다. 그는 “보건소 응급의료소에서 임시 영안소에 있던 12명을 추가로 확인하면서 최초 언론에 말씀드린 것과 사망자에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세종병원 1층과 2층 부근이며 5층 병실 일부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요양병원 환자 중에서는 사상자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 서장은 “화염으로 인한 직접적 사망자는 없었으나 사망 원인이 화재와 무관하지는 않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현재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망자 모두가 병원에 입원해있던 환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화재 원인 역시 현재 조사 중이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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