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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장군들 승용차 대신 버스 타고 출퇴근…운전병 축소 방침

다음달 1일부터 충남 계룡대의 육군본부와 영내 직할부대에서 근무하는 장군들이 전용 승용차 대신 버스를 타고 출퇴근한다는 계획이다. [중앙포토]

다음달 1일부터 충남 계룡대의 육군본부와 영내 직할부대에서 근무하는 장군들이 전용 승용차 대신 버스를 타고 출퇴근한다는 계획이다. [중앙포토]

군 당국이 올해부터 운전병 등 군대 내 특수 보직 비전투요원을 축소하기로 한 방안에 따라 장군을 대상으로 버스 출퇴근제를 시행하는 부대가 나온다.
 
충남 계룡대의 육군본부와 영내 직할부대에서 근무하는 장군들이 다음달부터 전용 승용차 대신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게 됐다고 동아일보가 26일 보도했다. 이 부대는 계급에 따라 쏘나타급(준장) 그랜저급(소장) 체어맨급(중장) 에쿠스급(대장)까지 전용 승용차와 운전병을 지원받고 있었다. 장군을 대상으로 한 버스 출퇴근제는 창군 이래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출퇴근 시간에 계룡대 육군본부 및 영내 직할부대(인사사령부 등)와 영내외 장군 관사를 오가는 6∼9인용 버스가 운행되는데, 해당 장군들은 영관급 이하 장교나 군무원들처럼 출발ㆍ도착 시각에 맞춰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육군은 현재 모든 장군에 전용 승용차와 운전병을 지원하는 규정도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군 운전병은 총 5만여 명으로 61만8000여 명인 전체 상비병력의 약 8.2%를 차지한다. 군내 비전투요원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은 국방부와 각 군 업무용 승용차 등 일선 부대 군용차량의 운전병을 지금보다 25∼45%까지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개혁의 핵심과제인 군 병력 감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군은 국방부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일상 업무ㆍ지원용 차량의 운전병을 전투병으로 전환해, 운전병을 2022년까지 3만 명 이하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9일 신년 정부 업무보고에서 현재 61만8000명인 상비병력을 2022년까지 50만 명으로 감축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군 복무 기간(육군 기준)을 21개월에서 18개월 단축하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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