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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불붙은 남자배구 중위권 싸움

1월 25일 안산에서 열린 OK저축은행전에서 공격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환호하는 KB손해보험 강영준(오른쪽). [사진 한국배구연맹]

1월 25일 안산에서 열린 OK저축은행전에서 공격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환호하는 KB손해보험 강영준(오른쪽). [사진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남자부 중위권 싸움에 불이 붙었다. 5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전반기를 4위로마무리한 대한항공과 5위 KB손해보험이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포스트시즌 티켓을 두고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4라운드를 끝낸 뒤 박기원 감독은 "생각보다 격차가 크지 않다. 후반기엔 승부를 걸겠다. 대신 선수 한 두 명이 아니라 전원이 살아나야 한다"고 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대한항공 선수들은 박 감독이 바라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24일 인천 홈 경기에서 2위 삼성화재를 3-0으로 꺾었다. 1~3세트 모두 삼성화재를 19점 이하로 묶으면서 거둔 완승이었다.
 
가스파리니가 서브에이스 5개 포함 20점을 올렸고, 아웃사이드히터 곽승석과 정지석이 각각 16점, 11점을 올렸다. 주장인 세터 한선수도 "올 시즌 개막 후 가장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한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승리로 4위였던 대한항공(14승11패·승점 38)은 한국전력(12승12패·승점 37)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1월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전에서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사진 한국배구연맹]

1월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전에서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사진 한국배구연맹]

25일엔 5위 KB손해보험도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KB손보는 유독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4라운드까지 2승2패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선 1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세 세트를 따내 승점 3점을 챙겼다. 승점 35(12승13패)이 된 KB손해보험은 3,4위를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권순찬 감독은 "강영준이 후반기 키플레이어다. 올시즌 강영준이 잘 한 경기에선 유독 경기를 내줘 본인이 자신감을 좀 잃어 아쉽다. 하지만 이강원이 흔들릴 땐 강영준이 메워줘야 한다"고 했다. OK저축은행전에서 강영준은 권 감독의 기대에 100% 부응했다. 2세트부터 투입된 강영준은 공격성공률 56.25%를 기록하며 21점을 퍼부었다. 강영준도 "기다려준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2017년 12월 3일 열린 도드람 2017-18 V리그 4라운드 한국전력-우리카드전 경기 모습. [사진 한국배구연맹]

2017년 12월 3일 열린 도드람 2017-18 V리그 4라운드 한국전력-우리카드전 경기 모습. [사진 한국배구연맹]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6위 우리카드전의 무게감도 커졌다. 한국전력은 이겨야만 3위를 되찾을 수 있지만 아직까지 서재덕과 윤봉우를 100% 기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승점 29점(9승15패)을 기록해 3위에 9점 뒤진 우리카드로서는 매경기가 승부처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라운드당 최소 4승이 필요하다. 특히 한국전력, 대한항공, KB손해보험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작은 희망이지만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두 팀은 올시즌 2승2패, 승점 6점씩을 나눠가져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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