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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재기 디딤돌 된 ‘부산 재창업 캠프’

‘창업이 어렵지만 성공은 더 어렵다. 창업의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기는 더더욱 어렵다.’ 창업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얘기 중 하나다. 하지만 재창업에 도전해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사람들이 있다.
 

경제진흥원, 3년째 부경대서 운영
맞춤 컨설팅에 개발 비용 등 지원
작년 수료 업체 매출 13억원 성과

부산경제진흥원이 2016년 3월부터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부산 창업 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부산 재창업 성공캠프(부산 R-CAMP)’를 통해서다. 캠프는 성공적인 재창업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은 예비 재창업자나 재창업 3년 이내 창업자에게 1년간 사무공간을 무료로 빌려주고, 사업실패 요인을 분석해주는 등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해준다. 또 시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1인당 3000만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16년 캠프 수료기업 26개 가운데 현재 2개 기업이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1차 선발된 10명과 2차(17명), 3차(18명)까지 45개사(45명)가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원을 받은 업체의 매출은 현재 12억96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 출원 39건, 신규 고용 25명의 성과도 이뤘다.
 
대표적인 곳이 산업용 LED 조명을 생산하는 ㈜엘이디소프트 조상수(44) 대표. 그는 법인설립과 함께 중소 벤처기업부의 1인 창조마케팅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면서 올해 6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커피 추출용 스마트 제어시스템 등을 개발한 더치플러스 김석현(45) 대표는 수출 전시회 참가 등으로 미국·아랍·중국 등에 해외판로를 개척 중이다. 장애인을 위한 화재예방 경보 시스템 등을 개발한 KJ산전 신식(64)대표, 편백 Tea(차)를 개발한 ㈜이스텀의 배병환(47)대표도 캠프 출신이다.
 
이들에게 컨설팅·교육을 담당한 이동규(47) 컨설턴트는 “재도전 창업자는 실패 요인이 외부적 요인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시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경쟁해야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달 말로 지원이 종료되는 지난해 1차 대상자 10명의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2·3차 대상자가 애로사항 등을 나누는 워크숍을 25~26일 부산 아쿠아 펠리스 호텔에서 갖는다. 또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부산창업카페 2호점(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재창업 지원 통합설명회를 연다.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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