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원조 전설' 이형택이 후배 정현에게 보내는 당부의 말

정현선수(좌)와 이형택 전 선수(우) [연합뉴스, 중앙포토]

정현선수(좌)와 이형택 전 선수(우) [연합뉴스, 중앙포토]

한국 테니스의 '원조 전설'이라 불리는 이형택이 후배 정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25일 CBS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한 이형택은 "페더러가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인 건 분명하지만, 즐기면 이긴다"고 조언했다.  
 
이형택은 이날 '정현 선수에게 조언하고 싶은 한 가지'라는 질문에 "모든 선수가 게임 초반에 긴장한다. 정현 선수도 아마 지금 굉장히 긴장되겠지만, 정현 선수는 그것 자체도 즐기면서 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어 "페더러 선수는 단순하지 않고 굉장히 여러 전술적인 부분들을 펼치는 선수"라면서 "게임을 조금 더 길게 끌고 가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정현 선수가 6:4로 페더러 선수를 이길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이형택은 "현재 정현 선수가 단점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상대가 조금 답답할 것"이라면서 "정현 선수는 호주 오픈 6회를 우승한 조코비치 선수를 이겼다. 조코비치는 페더러 선수를 이겼다. 그렇기 때문에 정현 선수도 지금 상태로는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페더러 선수랑 경기한다는 사실 자체가 굉장히 새로운 경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정현 선수가 자신의 기록을 깬 것에 대해서는 "솔직한 얘기로 전혀 서운하지 않다. 지난 10년 동안 한국 테니스가 침체해 있었는데, 같은 테니스인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현 선수가 대견하고, 앞으로 한국 테니스가 한 발짝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형택은 마지막으로 "결승까지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충분히 우승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정현-페더러 4강전은 26일(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