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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금융투자협회장에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권용원(57ㆍ사진) 키움증권 사장이 차기 한국금융투자협회장으로 내정됐다.  
 
25일 열린 금융투자협회 제4대 회장 선거에서 권 내정자는 과반수가 넘는 68.1% 득표율로 당선됐다. 선거는 금융투자협회 회원사인 증권ㆍ자산운용ㆍ선물ㆍ신탁회사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전자투표로 이뤄졌다. 이날 선거엔 투표권이 있는 241개 정회원사 가운데 213개사의 대표가 참여했다. 다른 후보인 황성호(65)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24.1%, 손복조(67)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은 7.7% 비율로 표를 얻어 낙선했다.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출된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출된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 내정자는 다음달 3일 임기가 끝나는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의 자리를 물려받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4일부터 2021년 2월 3일까지 3년이다. 연임설이 나왔던 황 회장은 지난달 4일 “현 정부와 결이 다르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후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는 ‘올드 보이’의 경쟁으로 화제를 모았다. 전ㆍ현직 장수 최고경영자(CEO)가 후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다만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는 은행연합회장ㆍ손보협회장 같은 다른 금융권 협회장 자리와 달리 직접 투표로 회장이 선출되기 때문에 정부의 ‘낙하산 입김’은 덜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회장 자리는 현직 CEO이면서 50대인 권 사장에게로 돌아갔다.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출된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왼쪽)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출된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왼쪽)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권 내정자는 서울 광성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전자공학 학사와 석사,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기술정책과정 석사를 받았다. 권 사장은 관료 출신이다. 1986년 기술고시와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산업자원부 과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쳤다. 이후 다우기술 부사장, 다우엑실리콘 대표,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거쳐 2009년부터 키움증권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키움증권에서 10년간 사장을 지낸 ‘장수 CEO’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선물ㆍ신탁회사 등을 대표하는 이익단체다. 2009년 2월 자본시장법 시행에 맞춰 출범했다. 정회원사 241개를 포함해 준회원, 특별회원까지 377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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